[CCTV뉴스=김진영 기자] 이달 24일 오후 5시 30분, 나리병원에서 개그맨 한민관이 5년 만에 감성제왕절개로 몸무게 3070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설명에 따르면 한민관 김선미 부부는 출산전부터 나리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부부산모교실 등을 통해 예비 엄마 아빠를 준비하고 있었으며 운동과 태교를 병행했다.
이 부부는 자연분만을 시도하다가 출산의 지연으로 감성제왕절개를 이용했다. 감성제왕절개는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로 출산을 하게 될 경우 하반신 마취로 출산 후 산모의 의식이 있을 때 캥거루 케어를 실시하여 산모와 아기간의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출산법이다. 이 출산법은 산모의 회복을 빠르게 하고 모유수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개그맨 한민관은 “둘은 못 낳겠어요”라고 말하면서도 행복한 표정으로 아기를 맞이하였고 아기에게 감성수 목욕을 실시하였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나리병원 이종찬 원장은 “감성수 목욕은 아빠와 엄마의 아기에 대한 애정과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을 첫 목욕으로 아기에게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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