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 조중환 기자]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미래학자 돈 탭스콧(Don Tapscott)이 오는 10월 30일 국내 블록체인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강연을 한다.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의 특별 연사로 초청된 돈 탭스콧은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경영 컨설턴트 중 하나이며, 경영학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싱커스 50(Thingkers 50)’이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50인 가운데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블록체인 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될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에서는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가상화폐 ICO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해소하고, ICO 본질적 의미와 올바른 투자의 관점 등 순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현재 국내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는 안타깝게도 가상화폐나 ICO에만 집중돼, 그 본질 적인 핵심 역량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ICO 전면 금지 조치에 대해 학계와 관련 업종 종사자들의 블록체인 산업발전의 저해를 초래 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사회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낼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이 금융은 물론,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AI, IoT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핵심 기반 기술로써의 가치와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돈 탭스콧은 ‘블록체인 산업혁명, 새로운 질서의 시작’을 주제로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현황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산업이 어떻게 성장해 나가야 하고, 이를 위해 법제도의 방향은 어떻게 진화 되어야 하는지를 조망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컨소시엄으로 은행, 금융기관, 규제 기관, 무역 협회 등 100개 이상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가입해 있으며,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금융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주도하고 있는 R3CEV의 데이비드 루터(David E. Rutter) 회장이 공식적으로 국내 최초 내한해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을 뛰어 넘어…’ 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라 금융권 종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는 사전 인터넷 예약으로만 등록가능하며, BIIC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