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성전자, ‘LTE eMBMS’ 상용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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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 ‘LTE eMBMS’ 상용서비스 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1.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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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www.kt.com)가 삼성전자(www.samsung.com/sec)와 함께 ‘LTE eMBMS(LTE 기반 동시 동영상 전송, evolved Multimedia Broadcast and Multicast Service)’ 상용화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27일부터 ‘올레 LTE 플레이’라는 이름으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LTE eMBMS는 대규모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 등 특정 지역에 운집한 다수의 가입자들에게 일반 DMB 대비 10배 수준의 HD급 동영상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LTE 기술이다.

LTE eMBMS 기술을 상용화한 올레 LTE 플레이는 KT의 광대역 LTE-A 차별화 서비스 중 하나로 이를 통해 KT 고객들은 올레tv모바일의 고품질 영상 2개 채널을 데이터 이용료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일시적으로 LTE 가입자가 많이 몰려 네트워크 과부하가 예상되더라도 고객은 해당 채널을 끊김, 지연 등의 품질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KT는 방송용 미들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eMBMS 지원 LTE-A칩이 통합된 퀄컴의 LTE 방송 솔루션을 광대역 LTE-A 네트워크에 최적화해 서비스 제공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 서비스는 27일부터 배포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노트3 고객이 올레tv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에 서울 송파구 지역에서 우선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4월 이후 단계적으로 이용 가능 단말과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와 삼성전자는 LTE eMBMS 상용 서비스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전세계 LTE 사업자와 협력해 LTE eMBMS 솔루션 및 단말과 상용 서비스 제공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eMBMS 기반의 모바일 IPTV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필재 KT T&C부문 프러덕트2본부 본부장은 “KT와 삼성전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LTE eMBMS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개발과 제휴 협력을 통해 고품질 영상, 음악 등 광대역 LTE-A 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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