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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고랩, 블록체인으로 신재생 에너지 P2P 거래 서비스 개시

신동윤 기자l승인2017.10.12 10:19:32l수정2017.10.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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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윤 기자] 상하이에 기반을 둔 에너고랩(Energo Labs)이 DAE(Decentralized Autonomous Energy) 커뮤니티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에너고랩은 태양광 패널로 모은 전기를 중간 거래업체 없이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데 블록체인을 활용한다.

한국은 세계 최대의 에너지 수입국 중 하나로, 전기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석유와 액화 천연가스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 한국의 에너지 생산업체는 대부분 정부와 공공시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전기 수요는 매년 1% 이상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수요를 충족시키려면 에너지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할 뿐만 아니라, 전기 생산시 방출되는 탄소 배출량도 줄이는 균형 잡힌 전기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이처럼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는 방법 중 하나는 분산이다. 이는 소수의 기관이 원거리에서 모든 전기 생산을 제어하는 현재와 같은 중앙집중식 상황이 아니라, 근처 사용자에게 분배되는 여러 생산자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분산 방식을 의미한다. 분산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면, 에너지 생산자가 어느 곳에나 위치할 수 있고, 주변에서 에너지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에너고랩은 마이크로그리드를 사용하고, 분산된 전기 생산자가 필요한 소비자에게 직접 전기를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실시간 P2P 에너지 거래를 의미한다. 즉, 전기가 필요한 소비자가 에너고(Energo) 앱이나 마이크로그리드 배터리에 저장된 클린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월별 전기요금으로 전기 생산자에게 직접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에너고의 핵심 제품은 큐텀(Qtum)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클린 에너지 측정, 거래와 결제에 사용되는 하드웨어 기반시설을 포함한다. 마이크로그리드에 속하는 각 주택에는 해당 주택에서 소비한 전기의 양뿐만 아니라 태양 전지판이 생산한 에너지의 양까지 디지털화하는 스마트 계량기가 설치된다. 스마트 계량기는 에너고 앱에 연결돼 전기의 거래 시에 사용된다.

블록체인은 여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에너지 생산이나 소비 같은 거래는 수정이 불가능해 보안성이 보장된다. 에너지 거래는 에너고의 TSL 토큰으로 이뤄지며, 한국 시장에서는 10월 말부터 에너고의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블록체인은 보안성을 확보하고, 거래를 승인하는 데 관여하는 제삼자에 대한 필요성도 없애기 때문에, 부정직하거나 손실된 데이터를 차단한다.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네스트에서는 큐텀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2배의 에너고 코인을 제공하는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어드롭 이벤트는 코인네스트 고객 중 큐텀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보유한 큐텀의 2배에 해당하는 에너고 코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큐텀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에너고는 큐텀 기반 D-app 중 첫 번째로 ICO를 진행한 에너고랩의 TSL로, 신재생 에너지 중 일부를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를 서로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필리핀, 태국 등에서 시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신동윤 기자  dyshin@tech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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