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이유정 기자]한능평(한국능률교육평가원)이 필요이상의 불안감을 느끼는 심리적 증상인 불안장애 및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한 심리상담사(심리치료사), 인지행동심리상담사(인지행동치료), 심리분석상담사 등 22가지 자격증과정에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미술심리, 음악심리상담사, 놀이심리상담사와 가족심리, 분노조절상담사를 비롯한 전체 자격증 과정 중 원하는 3과정까지 선택하여 전액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한능평 홈페이지 회원가입과정에서 추천인 기입란에 “통합지원”을 입력하고 수강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무료교육이며 신청자들은 무료수강 뿐 아니라 무료로 강의교안, 시험예상문답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격과정은 PC와 모바일로 4주, 5주, 6주 기간에 강의와 자격검정으로 이루어지며 자격증은 자격기본법에 따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으므로 추후 이력서 작성 및 관련 기관 취업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개설과정에는 아동청소년 지도 관련 분야인 독서지도사, 영재창의 및 자기주도학습지도사와 방과후지도사, 언어발달지도사와 인성지도사, 학교폭력예방사담사 등도 해당된다.
불안장애란 불안해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도 불안해하거나 정도 이상으로 지나치게 불안해하는 경우를 말한다. 불안장애증상의 특징은 안절부절못하고 짜증을 잘 내며 예민하며 닥치지도 않을 위험을 걱정하고 최악의 사태만을 상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불안장애 증상은 공포증과 공황장애, 강박장애(강박증),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을 포함하는데 불안장애의 원인과 치료 및 극복방법은 해당증상에 따라 투약 및 인지행동치료, 심리치료 등 적절한 방법을 활용한다.
이중 공포증이란 객관적으로 볼 때 위험하지도 않고 불안하지도 않은 상황이나 대상을 필사적으로 피하고자 하는 증상을 말한다. 고소공포증과 폐소공포증, 대인공포증(대인기피증) 및 동물공포증 등 자신이 두려워하는 대상과 직면할 때 공포와 불안을 느끼고 그 대상과의 마주침이 예상될 때에도 공포를 경험한다.
이러한 공포의 초점은 그 대상이나 상황으로부터 상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점이며 극도의 불안상태로 기절하거나 자기 통제력을 상실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공포증 치료 및 극복을 위해서는 체계적 둔감법과 노출치료 및 이완훈련, 모방학습법 등이 알려져 있다.
한편, 심리상담사 분야는 유아와 청소년, 가정, 노인 등 사회에서 여러 가지 갈등과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정신건강이나 정서장애와 관련된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대상에게 심리분석도구사용과 상담면접을 통해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심리학적 방법을 활용하여 치료해줌으로써 건강한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