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예 사이버보안 전문가(KShield, 케이쉴드)는 지난해 3.20 사이버공격 후 화이트해커 양성을 위해 KISA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한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됐다.
교육과정은 민간협력기관을 통한 1차 전문교육과 실전훈련 중심의 2차 심화교육으로 구성됐다. 1차 전문교육은 국내 보안기업과 일반기업의 보안담당 재직자 1600여명 가운데 236명을 선발해 총 150시간의 이론·실습교육 및 10회 이상의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2차 심화교육은 1차 평가를 통과한 150명을 대상으로 KISA에서 진행했으며 평가를 통해 120명을 우수인력으로 최종 인증했다.
국내 정보보호 분야 교육기관 중 공모를 통해 라온화이트햇센터, 코어시큐리티, 웹타임, 씨드젠, 한국정보보호센터, 한국첨단기술경영진흥원 등 6개 기관을 선정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에 인증받은 최정예 보안전문가 120명을 포함해 2017년까지 5000명의 정보보호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전문인력은 향후 국가 사이버 위기시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전문인력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취약점 분석과 함께 각종 정보보호 사업의 멘토로도 활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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