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시리즈 제조원가 상승 이유는 ‘낸드와 무선충전 모듈’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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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시리즈 제조원가 상승 이유는 ‘낸드와 무선충전 모듈’ 때문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9.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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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플러스와 아이폰8의 제조원가 전작 보다 각각 17.78달러, 9.57달러 상승

[CCTV뉴스=이나리 기자] 아이폰8 플러스와 아이폰8의 제조원가(Bill Of Materials, BOM)는 전작인 아이폰7 시리즈 보다 각각 17.78달러, 9.57달러 상승했다. 그러나 소비자 가격은 아이폰8 플러스가 30달러, 아이폰8이 50달러 더 비싼 가격으로 책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즉, 애플은 아이폰의 상승된 제조원가 보다 소비자 가격을 더 높게 올린 것이다. 또 제조원가 상승의 주요 요인은 낸드 플래시와 무선충전 모듈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아이폰8 플러스의 제조원가는 288.08달러 이며, 여기에 기본 제조 비용으로 7.36달러를 추가함으로써 애플은 아이폰8 플러스를 만들기 위해 총 297.44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7 플러스보다 17.78 달러 오른 가격이다. 아이폰8 제조원가의 경우에는 아이폰7 보다 9.57달러 오른 247.51달러로 추정된다. 

반면, 아이폰8 플러스의 소비자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전작 모델 보다 30달러 높은 799달러부터 시작되고, 64GB 아이폰8은 전작 모델 보다 50달러 높은 699달러부터 시작된다.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가격 차이는 지난해 120달러였으나, 올해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의 가격 차이는 100달러로 좁혀졌다. 

앤드류 라스웨일러 IHS마킷 코스트 벤치마킹 서비스 시니어 디렉터는 “아이폰8 플러스의 제조원가 증가 이유는 새롭게 추가된 기능과 연계된 부품의 탑재다”라며 “가장 큰 비용 증가 요인은 낸드 플래시(NAND Plash) 메모리와 무선 충전 부품”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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