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 ‘카이스트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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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 ‘카이스트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1.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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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티브이로직 이경국 대표가 2013년 ‘카이스트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했다.

이경국 대표는 지난 18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카이스트 총동문회 신년 교례회에서 티브이로직 창립을 통해 방송용 모니터 및 관련기기의 창의적인 기술 분야를 개척해 대한민국 HD 방송 기술 분야를 선진화시켜 국가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런 동문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카이스트 출신 동문 중 카이스트와 한국을 빛낸 동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2013년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는 우남성 삼성전자 사장, 노석균 영남대학교 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교수, 이경국 티브이로직 대표이사 등 총 4명이다.

이 대표는 1985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기전자 공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LG전자 연구소를 거쳐 KBS 기술연구소에서 약 12년간 신규 장비 개발을 담당하다 2002년 티브이로직을 창립했다.
이 대표는 디지털 HD 방송 시장의 도래를 예측해 2003년 HD 방송용 LCD모니터를 시장에 내놓았다. 당시 전세계 시장에서 HD LCD 모니터를 출시한 회사는 일본 대기업 소니와 티브이로직 단 2곳뿐이었다. 덕분에 국내외 유수의 방송국과 방송관련 기관에 티브이로직의 제품을 공급하게 되면서 업계의 다크호스로 빠르게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또한 선도적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방송용 AM-OLED 모니터, AM-OLED 3D 모니터, 방송용 4K 모니터, DSLR 카메라용 뷰파인더 모니터 등을 개발해 세계 방송 시장에서 한국 방송 장비 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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