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프랜차이즈창업, 고공상승 비용 잡을 요즘뜨는사업이 주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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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프랜차이즈창업, 고공상승 비용 잡을 요즘뜨는사업이 주목돼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7.09.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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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물가 상승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연이은 폭우로 채소류 작황이 나빠지면서 외식업계도 뒤숭숭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대구 달서구에서 오리고기 전문점을 운영하는 최모씨(43)는 폭등된 상추값을 감당하기 어려워 지난달부터 밑반찬 제공을 중단했다.

대량수급의 도매가로 더 저렴하게 물량확보가 용이한 외식프랜차이즈창업도 고삐 풀린 고공물가에 울상이 됐다.

‘돈은 안 쓰는 것이다.’라는 구호 아래 절약이 다시 미덕으로 떠오르면서, 외식프랜차이즈창업 사업주들은 가격을 올릴 수도 없고 내릴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

물가 비상은 소비자들뿐 아니라 사업자들의 마인드까지 바꿔놓고 있다.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는 사업아이템을 선호하는 것. 외식프랜차이즈창업 전문가들은 음식을 만드는 주방공간과 조리시간, 그리고 조리인원에 필요한 비용을 사전에 철저히 계산하라고 충고한다.

세 가지 비용 면에서 두드러지는 외식프랜차이즈창업 브랜드로는 디저트39가 괄목할 성장을 보인다. 이 브랜드는 제품라인을 매장이 아닌 본사의 생산력으로 응집한 카페 브랜드다.

요즘뜨는사업은 업무분담이 각광받고 있다. 관련 외식프랜차이즈창업은 가맹점과 본사의 업무가 확실히 나누어 비용 효율성을 높인다. 디저트39는 본사가 운영하는 제과센터를 설립해 매장 최소인원을 경감하는 환경을 만든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단위에 고급 품질의 완제 디저트가 납품되면 매장에서는 이를 받아 포장해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에 제빵 반죽부터 설거지까지, 생산과 그에 따르는 보조 업무가 없어 유연하게 노동력을 조절할 수 있는 브랜드로 요즘뜨는사업이 1인창업과 부부창업이라는 것도 사업자들이 인건비 절감을 우선시한다는 점을 입증하는 케이스다.

완제품을 판매하는 요즘뜨는사업아이템은 무수하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새로운 완제 메뉴 군을 선정해 발표하는 사업은 흔하지 않다.

디저트39는 전 세계의 글로벌 디저트 합작을 시작으로 소비트렌드 관련 분야의 흐름을 반영한 디저트카페다.

이국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디저트부터 국내 소비자에게 친근한 디저트까지, 디저트를 총망라한 신개념 문화복합매장을 기획했다.

매번 주기적으로 변하는 메뉴 라인업은 생산이 복잡한 공정이지만, 매장운영의 난도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아 적은 인원으로도 안정감 있는 사업아이템으로 회자되고 있다.

매장규모도 사업비용을 좌지우지한다. 이에 소규모창업이 요즘뜨는사업인 이유 중 하나다. 디저트39는 8평 내외의 매장에서 잠재력을 발휘하며 성장을 해왔다. 신속하게 해당주문을 받고 제품을 준비하는 회전율이 소규모사업에 적합한 이유다.

이 브랜드는 테이크아웃에 거부감이 없는 디저트가 메인 메뉴로 선정된다. 이에 포장 가능한 완제품은 포장하는 업무는 속도감을 더욱 높여 작은 매장이라는 공간적 한계가 걸림돌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깼다.

외식프랜차이즈창업 관련 전문가는 “제품의 기능과 서비스만으로 어필되는 시대는 지났다. 소비자들은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매한다. 이왕이면 착한 기업의 제품을 이용하고 그에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다.”라며 “디저트39는 비록 신설에 가까운 프랜차이즈지만 봉사단체에 끊임없는 환원활동을 통해 주 구매층인 여성들에게 사랑받을 지점이 많은 브랜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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