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신동훈 기자]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지난해 7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던 가상개인비서(VPA)용 무선 스피커 시장의 최종 사용자 소비가 2021년에는 35억 2천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인 베르너 괴르츠(Werner Goertz)는 “아마존 에코나 구글 홈 등VPA용 무선 스피커 시장이 업체와 디바이스 종류, 활용사례가 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다만, 특히 커넥티드 홈 시나리오에서 조명 시스템이나 허브, 와이파이 메시(mesh) 디바이스 등 다른 디바이스들이 VPA 기능을 도입함에 따라서 2018년에는 성장이 일시적으로 주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트너는 2019년에는 클라우드가 아닌 디바이스 상에서 일부 인공지능(AI) 기능이 구현되는 3세대 VPA 스피커 제품이 출하될 전망도 내놓았다. 가트너는 이와 같이 AI를 구현하는 VPA 스피커가 엣지 디바이스나 머신 러닝 기능을 활용해 지연 시간(latency) 개선, 개인정보/보안 이슈 완화, 보다 효율적인 대역폭 활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 내에서 활용되는 VPA(Virtual Personal Assistant)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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