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인천국제공항 지능형 로봇 구축 주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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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인천국제공항 지능형 로봇 구축 주사업자 선정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9.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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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로봇-로봇관제-고객시스템』이 통합되는 지능형 로봇 사업

[CCTV뉴스=신동훈 기자] LG CNS와 LG전자가 협력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발주한 국내 첫 지능형 로봇 사업을 수주하며 지능형 로봇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는 이번 사업에 LG 전자의 다국어를 지원하는 자율 주행 로봇 제작 기술과 LG CNS 무선 통신 기반 로봇 관제 시스템 구축 역량을 결집, 올 9월 프로젝트를 시작해 내년 6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 인천국제공항 입출국장에 지능형 로봇 14대 제작 및 로봇 관제 시스템 구축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발주된 지능형 로봇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 출국장 대기인원 파악, 게이트 안내, 기내 반입금지물품 홍보를 위한 출국장 로봇과
▲ 수하물 수취대 번호, 승객 대면 음성 안내를 위한 입국장 로봇을 도입하고,
▲ 인천국제공항 내부 시스템과 연계하는 로봇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로봇 관제 시스템은 LG CNS가 자체 구축하는 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항 내부시스템과 연계해 여러 대의 로봇을 제어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LG CNS 로봇 관제 시스템은 공항 내부시스템에 저장된 출국장 혼잡도 상태를 로봇에게 전달하고, 출국장 로봇은 이용객들에게 대기시간이 적은 출국장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장에 있는 로봇 위치와 활동 상황을 확인하고, 로봇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로봇을 개별 및 그룹으로 제어할 수 있어 현장 중심의 서비스도 가능하게 한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은 지능형 로봇을 공항 운영에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스마트 공항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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