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김진영 기자]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가족단위로 가을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가을은 쭈꾸미철이다. 쭈꾸미로 유명한 충청남도 태안 안면도는 여러 체험도 가능해 가족끼리 가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안면도에서는 쭈꾸미철을 맞아 쭈꾸미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특히 이색체험을 하려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다.
좌대낚시를 지원하는 업체 중에서는 ‘대원수산대원낚시’가 이색체험을 원하는 가족 여행객에게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보통은 낚시를 하면 부모는 즐겁지만, 어린아이들은 따분해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고려하여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적용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한다.
업체 관계자는 “포구에서 배를 타고 5분 정도 이동하여 낚시하기 때문에 여성이나 어린 아이도 뱃멀미 걱정 없이 좌대낚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가두리좌대에서 낚시를 하기 때문에 낚시 초보자나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도 손쉽게 낚시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원한다면 독립된 공간에서 가족끼리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독립좌대를 이용할 수 있는 최소 인원은 8인으로, 그물 안 모든 물고기를 가져갈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호응이 좋다고 업체 측은 설명한다. 이와 더불어 오전 11시에서 오후2시까지 좌대 내에서 잡은 고기를 1팀 1회에 한해 무료로 회를 떠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바비큐 시설과 그 밖에 간편한 조리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이색 낚시체험뿐만 아니라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또한 가두리좌대는 직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꼼꼼한 시설점검이 이루어져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도 쾌적하면서도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안면도 좌대낚시 업체 대원수산대원낚시 관계자는 “가족단위로 이색 낚시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 처음 낚시를 접하는 사람이라 해도 낚시 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으며, 쉽게 잡을 수 있는 노하우도 알려주고 있다. 이 때문에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해 단체 낚시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는 진행요원이 항시 배치되어 있어 오랜 시간 편안하고 안전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고, 최근에는 가을철이라 쭈꾸미를 포함해 우럭, 참돔, 숭어, 갑오징어 등을 어획하기에 좋다. 대원낚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이용 방법 등은 홈페이지에서 참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