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노이즈 설계 필요 없는 오토모티브 OP Amp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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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노이즈 설계 필요 없는 오토모티브 OP Amp 개발 성공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9.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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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나리 기자] 로옴(ROHM)은 EV/HEV 엔진 등의 기간 시스템, 차량용 센서를 채용하는 차재전장 시스템용으로 EMI 내량(이하, 노이즈 내량)을 실현한 오토모티브 그라운드센스 OP Amp ‘BA8290xYxx-C 시리즈’(BA82904YF-C / BA82904YFVM-C / BA82902YF-C / BA82902YFV-C)를 개발했다.

최근 차재전장 시스템에서는 ECU(Electric Control Unit)와 센서를 사용해 온도, 가속도, 전류 등의 내부 상태를 관리하고 최적화함으로써 연비 개선과 안전 기능 부가를 실현하고 있다. 한편, 자동차의 전자화, 고밀도화에 따라 노이즈 환경은 더욱 악화돼 센서 등 미세한 신호를 취급하는 디바이스에서는 노이즈가 큰 과제다.

또 자동차 개발에 있어서 노이즈 평가는 개별적으로 실시하기 어려워 조립 후의 평가가 중요시된다. 하지만, 평가 NG의 경우 대폭적인 수정이 필요하므로, 노이즈 설계 시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로옴은 이런 노이즈 과제에 대해, 아날로그 회로 기술 및 독자적인 바이폴라 프로세스 등 수직 통합형 생산 체제를 활용함으로써 차량용 센서 어플리케이션의 노이즈 설계가 필요 없는 OP Amp를 개발했다.

BA8290xYxx-C 시리즈는 로옴의 회로 설계,레이아웃, 프로세스의 3가지 아날로그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제품이다.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의 출력전압 변동이 일반품의 경우 ±3.5%~±10%이지만, 본 제품은 ±1% 이하라는 노이즈 내량을 실현한 OP Amp이다. 

센서 등 미세한 신호를 출력하는 디바이스의 후단에 설치함으로써, 노이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신호를 증폭시킬 수 있어, 기존의 필터를 사용한 노이즈 대책 설계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스템의 설계 공수 삭감과 고신뢰화에 크게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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