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해외 시장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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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해외 시장 확장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7.09.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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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한식을 앞세운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가며 K-푸드를 전파하고 있다. 이들의 해외진출은 우리 고유의 음식 또는 식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한식 메뉴로 한국의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을 꼽을 수 있다. 설빙은 한국식 디저트 브랜드로서 우리 고유의 디저트인 인절미와 빙수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설빙’과 ‘인절미토스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메뉴를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선보이고 있는 설빙은 중국과 태국에 이어 디저트 강국 일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SNS에 설빙 인증샷을 올리는 것이 유행이 돼 버렸고 젊은 소비층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설빙을 경험하기 위해 매장 앞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3시간을 훌쩍 넘기는 진풍경이 벌어질 정도다.

태국에서도 올데이피크(All Day Peak)가 실현될 정도로 인기다. 설빙의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여름이 태국에서는 1년 내내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A급 핵심 상권과 대표적인 쇼핑몰 입점 전략을 통해 태국 현지인들에게 설빙이라는 브랜드 경험을 높여주고 있다.

설빙은 메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글 간판도 해외 매장에 그대로 적용해 한글의 심미성도 알리고 있다.

설빙관계자는 “다양한 국가에 설빙이 진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을 현재 계획하고 있다”며 “‘코리안 디저트 설빙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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