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신동훈 기자] DJI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손잡고 드론 렌탈 프로그램을 포함해 양사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DJI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은 9월 5일부터 10월 31일 사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2주간 접이식 드론 매빅 Pro를 대여하는 드론 렌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당첨자는 안내 메일 수신 후 근처에 있는 DJI 플래그십스토어 혹은 딜러샵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매장에서 참가조건은 따로 없다.
DJI는 이와 더불어 항공 사진 콘테스트의 세부사항도 공개했다. 콘테스트는 드론 렌탈 프로그램과 달리 미국과 캐나다 거주자에게만 해당되며,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MyMavicContest와 #NatGeoTravel 해시태그를 추가하면 자동으로 접수된다. 심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 편집자들이 최종 5개 작품을 선정하고 각 수상자에게는 상품으로 DJI의 접이식 드론 매빅 Pro가 주어진다. 수상자는 11월 13일에 발표 예정이다.
DJI 마케팅 부사장 대니 정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함께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콘테스트를 계기로 더욱 많은 사람이 항공 기술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색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사진 콘테스트와 렌탈 프로그램은 사진가뿐만 아니라 여행자들과 야외 활동 애호가들이 항공 촬영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부사장 콘 아포스톨로풀로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은 1905년 창립 이후로 사진 분야의 선도자로서 인간이 볼 수 있고 갈 수 있는 곳에 대한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다양한 사진작가들의 노력을 지원해왔다”고 밝히며 “이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팬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고 새로운 기술로 세상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DJI와의 이번 프로젝트가 더 의미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