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1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11월 초 사업을 완료 예정
[CCTV뉴스=신동훈 기자] 밀양시는 관내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 사업비 5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저성능 CCTV를 교체하고, 방범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요도로, 골목길 및 어린이 놀이터 등에 설치된 28개소 75대의 노후화 및 저화질 CCTV를 교체하면서 도로의 신설 및 변경, 일부 기반시설물 사용의 제약으로 발생했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영상의 화각을 넓혀 더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을 확보하기 위해 6개소는 이전 설치한다.
또한 범죄 다발지역과 우범지역, 민원 발생지역 등 읍·면·동과 경찰서의 수요조사와 민원신청으로 수집된 대상지 중 49개소에 123대의 방범 CCTV를 신규 설치한다.
CCTV는 증거 확보가 용이하도록 200만 화소 이상, 야간에도 컬러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초저조도 기능, 빛이 없어도 작동하는 적외선 IR카메라를 설치함으로써 보다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위해 밀양시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11월 초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CCTV의 고도화 및 확대 설치로 범죄 사각지대 해소와 범죄 심리 위축, 범인 검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범죄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안전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