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교수, ‘이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 부부의 행복은 없어’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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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교수, ‘이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 부부의 행복은 없어’ 강연
  • 정현웅 기자
  • 승인 2017.08.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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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정현웅 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최근 제주도 빠레브호텔에서 진행된 ‘부부소통 아카데미’에 초청되어 ‘이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 부부의 행복은 없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부의 소통 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 2007년 승무원인 아내와 결혼을 해서 현재 7살, 4살 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아내는 승무원의 특성상 한 달에 반은 해외에 나가는 스케줄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한 달의 반은 살림 하는 남자로 산다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물론 양쪽의 부모님이 육아를 도와주시지만 육아에는 주 양육자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일관된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살림과 육아 10년차 주부라고 전했다.

권영찬 교수는 “현재 대학교수, 연예인 마케팅 전문가, 회사 대표 등 다양한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크고 소중한 일은 아이들의 육아와 살림이다”라며, “아내는 한 달의 반은 해외로 비행을 나가기에 육아에 참여하지 못해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된다. 일하는 엄마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하지만 이렇데 아이들의 상황을 전달하게 되면 부부간의 소통도 늘고 대화거리도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이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 행복과 성공은 없다. 부부소통도 아이들과의 소통도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물론 처음이니 서툴 수는 있지만, 도전하다 보면 상대가 즐거워하고 힘들어 하는 부분에 대해서 공감대가 생긴다. 이것이 모든 소통의 기본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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