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티카, 트레머 비디오의 DSP 부문 5000만 달러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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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티카, 트레머 비디오의 DSP 부문 5000만 달러에 인수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8.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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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광고 최적화 및 성과 측정을 위한 업계 최고 수준 플랫폼 평가

[CCTV뉴스=최진영 기자] 모바일 광고 플랫폼 회사 탭티카(AIM: TAP)가 비디오 광고 회사인 트레머 비디오(NYSE: TRMR)의 DSP 부문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트레머 비디오의 DSP는 트레머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래매틱 크로스-스크린 비디오 광고를 위한 자동 최적화 솔루션이다.  탭티카 측이 밝힌 인수 가격은 5000만 달러이다.

탭티카는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광고 솔루션 분야에서 업계 선두 자리를 유지하면서 미국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위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향상과 더불어, 기존 탭티카 모바일 솔루션과의 통합 운영을 통해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트레머 비디오 DSP를 성장시킬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중이다.

탭티카는 미국 시장 내에서 트레머의 확고한 브랜드 인지도와 탁월한 고객 기반을 활용하여, 기존 탭티카의 글로벌 비즈니스 부문을 소개하고, 교차 판매를 통해 우수 고객층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탭티카 코리아의 이훈 대표는 "탭티카의 궁극적인 목표는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 및 데이터 성능 측면에서 독특한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번 인수는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전략적 제휴로, 양사의 전문가들이 상호 보완적으로 함께 일함으로써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창출해 개별적으로 일할 때 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트레머 비디오의 미국 내 인지도와 긍정적인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여, 탭티카가 국내와 해외에서의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탭티카는 최근 일본 회사인 애드이노베이션(Adinnovation) 인수와 이번 트레머 비디오 DSP 인수를 통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는 양대 지역인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더욱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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