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EMC, HCI 시장 리드할 파워엣지 결합한 ‘V엑스레일’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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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EMC, HCI 시장 리드할 파워엣지 결합한 ‘V엑스레일’ 국내 출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8.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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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 ‘V엑스레일’에 ‘파워엣지 서버’ 탑재 HCI 포트폴리오 강화

[CCTV뉴스=신동훈 기자] 델 EMC가 한층 더 강력해진 컨버지드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델 EMC는 전세계 x86 서버 시장에서 판매량 1위의 ‘파워엣지(PowerEdge) 서버’를 결합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 ‘V엑스레일(VxRail)’를 출시한다.

델 EMC는 파워엣지 기반의 새로운 ‘V엑스레일’을 토대로, 국내에 더욱 다양한 모던 데이터센터 구축 사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IDC 조사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전 세계 기준으로 전년대비 65% 가량 확대된 HCI(하이퍼 컨버지드 시스템) 시장에서 델 EMC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매출로 시장의 성장 속도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아태지역에서는 무려 325%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를 견인하고 있는 제품이 ‘V엑스레일’이다.

델 EMC와 VM웨어가 공동 개발한 ‘V엑스레일’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 제품 중 유일하게 VM웨어의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vSAN’을 포함하고 있다. 2016년 3월 출시 이래 ‘V엑스레일’은 97개국 2000개 이상 고객사에 1만4000대 이상의 노드가 판매됐다. 스토리지 용량으로는 145PB(페타바이트) 이상, 15만개 이상의 코어에 해당하는 규모다.

델 EMC가 새롭게 선보이는 V엑스레일은 파워엣지(PowerEdge) 서버와 통합돼 동일한 가격대에서 40% 더 높은 CPU 성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구성으로 유연성과 확장성 또한 향상했다. 올 플래시 노드의 용량은 2배 더 증가했으며, 합리적 가격대의 엔트리 라인업이 추가됨에 따라 최소 도입 비용이 25% 낮아졌다.

파워엣지(PowerEdge) 서버의 강력함이 더해지면서 지원하는 워크로드 또한 더욱 다양해졌다. 우선 최신 인텔 프로세서와 고집적 스토리지 노드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Microsoft Exchange) 같이 스토리지 자원을 집중적으로 소모하는 워크로드에 대응할 수 있다. V시리즈 제품군은 노드당 GPU를 2개씩 장착해 윈도우 10(Windows 10)과 같은 최신 OS 운영체제나 CAD, CAM, R&D 업무와 같은 그래픽 중심의 클라이언트 가상화에 적합하다. 이 외에도 원거리 사무소나 지점 등 다양한 원격 지점의 IT 환경을 보다 간편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Dell EMC는 9월 이후 모든 V엑스레일 하드웨어에 신규 소프트웨어인 ‘V엑스레일 어플라이언스 4.5(VxRail Appliances 4.5)’를 탑재할 예정이다. ‘V스피어(vSphere) 6.5’를 내장한 V엑스레일 어플라이언스 4.5 버전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 더 빠르고 간편해진 구축: 단일 어플라이언스의 경우 단 20분만에 설치할 수 있는 V엑스레일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더 큰 규모의 클러스터도 빠르게 배치 가능. 10개 이상의 어플라이언스도 단일 어플라이언스처럼 빠르고 간편하게 추가 및 관리

•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는 하드웨어 유연성: 싱글 프로세서 옵션이 새롭게 추가되어, 프로세서 기반 라이선스로 최대 64개 노드 확장이 가능하며, 비용 절감 가능. 최대 12개 추가 포트를 포함하는 새로운 네트워크 옵션을 제공해, 워크로드의 물리적 네트워크 분할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

• 최신 VM웨어 기술 지원: VM웨어의 최신 서버 가상화 솔루션인 ‘vSphere 6.5’와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vSAN 6.6’이 최적화된 데이터 서비스 알고리즘을 지원. 플래시 성능 가속화와 함께 원치 않는 데이터 접근을 방지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의 ‘D@RE 암호화(data-at-rest encryption)’ 기능을 제공. 이중화된 스트레치 클러스터(Stretched Clusters)를 위한 향상된 데이터 보호 기능

• 델 EMC 기술로 향상된 상호운용성: 델 EMC가 자랑하는 원격지원 서비스인 ‘ESRS(Secure Remote Services)을 이용해 V엑스레일이나 파워엣지 서버 뿐 아니라, 단일 창구를 통해 델 EMC가 공급한 인프라 전체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음

김경진 델 EMC 본사 수석 부사장 겸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하이퍼 컨버지드 시스템은 현재 IT 인프라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대표적 분야로, 데이터센터의 민첩성은 높이고 복잡성은 낮추는 최적의 해법”이라고 평가하며, “파워엣지 서버가 V엑스레일에 탑재됨에 따라, 솔루션의 확장성과 신뢰성이 크게 향상되어, 국내 HCI시장에서 델 EMC의 성장 또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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