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에 사이렌오더 서비스 올해내로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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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에 사이렌오더 서비스 올해내로 담는다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8.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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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 종류 및 매장 위치 선택하고 결제까지 한번에

[CCTV뉴스=최진영 기자] SK텔레콤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를 통해 스타벅스의 음료를 음성으로 먼저 주문하고, 대기줄 없이 음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SK텔레콤이 제휴를 통해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모바일 주문 서비스 ‘사이렌오더’와 ‘누구’의 기능을 연동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 앱을 켜서 주문을 입력하지 않아도, ‘누구’에게 음성으로 말하면 매장 선택부터 결제처리까지 빠르게 주문을 진행할 수 있다. 이후 고객은 평소 스타벅스 모바일 주문 서비스 ‘사이렌오더’를 사용할 때처럼 주문한 매장을 방문하여 커피를 픽업하면 된다.

SK텔레콤과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반 스타벅스 커피주문 서비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누구와 커머스의 결합은 도미노-BBQ-11번가 이후 네 번째이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SK텔레콤의 AI 서비스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스타벅스 커피 주문이 가능하도록 개발해 연내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대표적인 네비게이션 서비스 T-map에도 ‘누구’를 탑재해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스타벅스 커피 주문이 가능한 것은 물론, 차에 탄 채로 주문·수령이 가능한 매장(드라이브 쓰루·Drive thru)과 주변 매장 탐색 정보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상호 AI사업단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스타벅스 커피를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음성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AI 기반의 주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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