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안, ‘아랍헬스 2017 박람회’로 오만에 30만 달러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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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 ‘아랍헬스 2017 박람회’로 오만에 30만 달러 수출 계약
  • 정현웅 기자
  • 승인 2017.08.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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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정현웅 기자] 자동심장충격기(AED) 제조업체 라디안이 올해 아랍에미리트연방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헬스(Arab Health) 2017’에 참여후 중동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수출의 길을 열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디안은 이란의 ‘Sahar Gol Nila Company’와 자동심장충격기 18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수출에 나섰으며, 이번에 오만의 ‘Sultan Medical Supplies’와 3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출계약은 이란에 이어 오만 등 중동지역으로의 본격적인 수출을 가시화하는 성과로써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수출계약은 초도 물량으로 이후에 두바이를 비롯해서 아랍지역에 수출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헬스 2017 박람회’에 라디안은 단독부스로 참여해 하트가디언 모델인 자동심장충격기(AED HR-501, HR-501T, HR-503)를 전시하며 중동의 주변국들과 함께 유럽지역의 다국적기업과 의료기 전문기업들이 참여했다.

라디안은 ‘아랍헬스 2017 박람회’ 이후 지속적으로 중동지역의 국가들과 수출협약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7월26일을 추가 미팅을 진행 후에 최종적으로 오만지역으로의 3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했다고 전했다.

라디안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함께 유럽수출을 위한 CE인증을 획득했으며 본격적인 미주와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만으로의 자동심장충격기 3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외에도 현재 중동지역 의료기기 딜러 및 현지생산 진행 업체 등 바이어 방문상담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UAE, 터키, 인도, 파키스탄 그리고 아프리카 일부 업체와도 수출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이번 오만 수출로 한국기술을 오만과 중동지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수출계약 외에도 추가물량이 계약이 되는대로 바로 기쁜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UAE는 선진국과 유사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법적 의무화에 따른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UAE를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터키 등 주변 아랍권 국가의 대리점들의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증가 전망하며 큰 성과를 이룩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중국에 700만 달러, 대만에 300만 달러 총 10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제 유럽 수출을 위한 CE인증 까지도 획득한 만큼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은 세계적으로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유럽은 물론 중남미, 동남아, 아프리카시장까지 라디안 자동심장충격기가 보급 확대해 대한민국의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첨병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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