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이웍스-다우데이타, ‘스테이하이’ 비즈니스 공동 전선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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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웍스-다우데이타, ‘스테이하이’ 비즈니스 공동 전선 편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1.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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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하이의 광고 기능 활용 예

엔지니어링·UX 전문 업체 이케이웍스(대표 신동민)가 자사의 블루투스 활용 초정밀 거리 기반 광고·SNS 앱 ‘스테이하이(Stayhi)’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다우데이타(대표 정동철)와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케이웍스는 스테이하이의 개발과 운영을, 다우데이타는 인프라와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스테이하이는 블루투스를 활용한 초정밀 거리 기반 광고·SNS 앱으로 실시간 3P(People-People-Place)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한다. 이제까지 주로 기기 탐색 목적으로 사용된 블루투스로 사람이 사람을 또는 장소가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한 것. 가게의 포스(POS) 단말기에 블루투스 디텍터(Detecter)를 설치하면 가게 25~50m 근처에 위치한 앱 유저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보낼 수 있다.

이와 같은 원리로 스테이하이는 업주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 소비자(앱 유저)는 거리나 쇼핑몰에서 별도의 검색 없이 스마트폰으로 개인화 된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업주는 지금 가게 앞을 지나는 사람들 중 원하는 타깃에게 광고를 발송할 수 있다.

타깃 마케팅과 동시에 그에 따른 광고 효과 측정도 가능하다. 또한 앱의 SNS 기능으로는 25~30m 내의 앱 유저들을 서로 탐색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을 통해 회원들은 포인트를 적립받고 적립된 포인트는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이하이에 사용되는 블루투스는 GPS 대비 실시간으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오차 범위가 낮다는 강점이 있다. 블루투스 응용기술이 사용된다는 점만 보면 스테이하이와 작년 9월 애플이 선보인 ‘아이비콘(iBeacons)’은 유사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아이비콘은 BLE 모드(블루투스 4.0 이상)에서만 작동하고 스테이하이는 모든 블루투스에서 작동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으며 감지방법과 그에 따른 배터리 영향 등에서도 우위를 차지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즉 아이비콘은 스마트폰이 비콘(Beacon)을 찾는 방식으로 계속해서 비콘을 탐색해야 하는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가 크지만 이케이웍스 방식을 사용하는 스테이하이는 블루투스 디텍터(Detecter)가 스마트폰을 찾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가 거의 없어 보다 사용이 편리하다는 것.

신동민 이케이웍스 대표는 “스테이하이는 이케이웍스가 3년 전인 2010년부터 준비해 온 핵심 사업으로 다우데이타와의 공동사업 협약을 통해 보다 원활한 사업 수행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생활의 편리함과 가치를 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테이하이는 올해 상반기 공식 론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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