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 임베디드 보드 업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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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 임베디드 보드 업체 소개
  • 정환용 기자
  • 승인 2017.08.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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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가전제품 뒤의 조력자, 임베디드 보드 ③

[CCTV뉴스=정환용 기자]

각종 자동차업체와 제휴, 자율주행의 중심을 향해
엔비디아

그래픽 프로세서를 만드는 2대 기업 중 하나인 엔비디아는 최근 현대적 인공지능의 개발 관건인 GPU 딥 러닝에 몰두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드라이브 PX’ 프로젝트는 자동차 기업과 공급업체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드라이브 PX 2는 아주 적은 전력 소모만으로도 작동하며, 카메라나 센서 등의 장비로 주변 정보를 입력받아 운전자를 가장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 수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장착되는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PX 2. 완성형 모듈에는 2개의 SoC와 2개의 개별 GPU가 조합돼, 점대점 방식 주행에 적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차량 한 대에 2개 이상의 드라이브 PX 2를 통합하면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우디, 신형 A8 모델에 ‘인공지능 트래픽 잼 파일럿’ 탑재

지난 7월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아우디 서밋에서, 루퍼트 스태들러(Rubert Stadler) 아우디 회장은 “미래의 자동차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탑승자를 더욱 여유롭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루퍼트 회장은 아우디의 신형 A8 모델에 탑재된 ‘인공지능 트래픽 잼 파일럿’(AI Traffic Jam Pilot)을 소개하면서, “중요한 것은 기술”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신형 A8에는 새로운 UI, 인포테인먼트, 가상 조종석 등 엔비디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특히 아우디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 ‘zFAS’는, 중앙분리대와 진·출입로가 있는 고속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교통 체증 지원 시스템이다. 레이저 스캐너가 탑재된 차량의 카메라가 차량 전방 전체를 스캔하고, zFAS 시스템에서 초당 25억 건의 데이터를 처리해 환경 모델을 생성한다. 최대 60km/h 속도에서 작동하는 이 시스템은, 차량의 위치와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해 운전을 도와준다.

신형 A8의 내부에는 엔비디아 기반의 MIB+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2개의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2세대 가상 조종석, 그리고 뒷좌석의 아우디 태블릿과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모두 엔비디아 기술이 적용됐다.

 

볼보, 자사 차량과 오토리브 자율주행차에 드라이브 PX 적용

중국의 지리(吉利) 자동차에 인수된 볼보가 각종 결함과 리콜에 시달리고 있지만,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은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말 볼보는 엔비디아와 오토리브의 협업으로 AI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딥 러닝을 활용해 운전 환경에서의 피사체 인식, 잠재적 위협 예측, 안전한 탐색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차량 전 방향의 실시간 상황을 인식하고 수많은 입력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난제를 드라이브 PX 플랫폼이 소화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볼보와 오토리브가 합작 설립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사 ‘제누이티’(Zenuity)는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PX 플랫폼 기반의 차량을 2021년부터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는 이에 대해 “인공지능은 자율주행이란 과제 해결을 위한 필수 도구다. 엔비디아는 볼보와의 협력으로 안전한 운전과 친환경 도시를 구현하고,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두, 인공지능 개발·발전 위한 광범위 파트너십 체결

중국 최대의 검색엔진 바이두 역시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해 클라우드 컴퓨팅, 가정용 인공지능 비서 등의 개발에 엔비디아의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루치(陆奇) 바이두 COO는 엔비디아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바이두 클라우드에 엔비디아 볼타 GPU 도입 ▲자율주행차 개발에 드라이브 PX 플랫폼 탑재 ▲오픈소스 딥 러닝 프레임워크 ‘패들패들’(Paddlepaddle)을 볼타 GPU에 최적화 ▲자사의 대화형 인공지능 시스템 ‘두어OS’(DuerOS)를 엔비디아 쉴드 TV에 탑재해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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