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안, ‘아랍헬스 2017’ 성과로 이란에 18만달러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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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 ‘아랍헬스 2017’ 성과로 이란에 18만달러 수출 계약
  • 정현웅 기자
  • 승인 2017.08.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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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정현웅 기자] 자동심장충격기(AED) 제조업체 라디안이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연방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적인 박람회인 ‘아랍헬스(Arab Health) 2017’에 초청받아 참여해 중동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첫 결과로 이란의 ‘Sahar Gol Nila Company’와 18만 달러 규모의 라디안 자동심장충격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첫 수출계약은 초도 물량으로 이후에 두바이를 비롯해 아랍지역에 지속적인 수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헬스 2017 박람회’에 라디안은 올해 초 단독부스로 참여해 하트가디언 모델인 자동심장충격기(AED HR-501, HR-501T, HR-503)를 전시하며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설명회를 진행했다.

라디안은 ‘아랍헬스 2017 박람회’ 참여에 앞서 유럽수출을 위한 CE인증을 획득했으며 본격적인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란으로의 자동심장충격기 18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외에도 현재 중동지역 의료기기 딜러 및 현지생산 진행 업체 등 바이어 방문상담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UAE, 터키, 인도, 파키스탄 그리고 아프리카 일부 업체와도 수출협의 중에 있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이번 이란 수출로 한국기술을 이란과 중동지역에 알리는 첫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수출계약 외에도 추가물량이 계약이 되는대로 기쁜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UAE는 선진국과 유사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법적 의무화에 따른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UAE를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터키 등 주변 아랍권 국가의 대리점들의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증가 전망하며 큰 성과를 이룩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중국에 700만달러, 대만에 300만달러 총 1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제 유럽 수출을 위한 CE인증 까지도 획득한 만큼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은 세계적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유럽은 물론 중남미, 동남아, 아프리카시장까지 라디안 자동심장충격기가 보급 확대해 대한민국의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첨병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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