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김호연 회장,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영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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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김호연 회장,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영전략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7.08.1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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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이 ‘해외 시장 공략’을 최우선 경영 전략 중 하나로 내세우면서 최근 빙그레 기존 제품의 해외수출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빙그레의 메로나, 바나나맛우유, 꽃게랑, 더위사냥 등은 국내에서만이 아니라 ‘한류식품’으로 세계 각국에 진출하고 있다. 

‘단지우유’로 친숙한 바나나맛우유는 지난 2004년부터 미국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캐나다, 중국, 필리핀 등의 10여 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 1986년 첫 출시된 메로나는 1995년 하와이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20여 개국에 수출이 확대됐다. 빙그레는 메로나의 세계화를 위해 기본 멜론 맛 외에 딸기, 바나나, 망고, 와플 등 다양한 맛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다. 

또한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유통채널 확대와 마케팅 강화 등 지속적으로 해외 매출 증가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빙그레는 지난 2013년 식품업계 최초로 브라질 상파울로에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아이스크림 수출을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미국 서부 워싱턴 주 밸뷰에 있는 루체른 푸드를 통해 주문자위탁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한다. 또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뒤 1년에 걸쳐 현지 생산 방식을 검토하고 최근 생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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