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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만물인터넷’ 공공부문 경제적 가치 ‘강조’

향후 10년간 4조6000억달러 상당 가치 창출 이광재 기자l승인2014.01.10 00:00:00l수정2014.02.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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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예산절감도 돕고 생산성·시민혜택 향상에도 크게 기여

  

“만물인터넷(IoE_은 공공 조직이 경제적 성장과 환경 지속성, 치안 및 보안, 정부 서비스 제공, 생산성에 있어서의 발전을 비롯한 많은 공공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난 수십 년간 광대역 기술은 경제성장, 사회통합, 향상된 정부서비스 등을 가능케 한 핵심 조력자 역할을 했다. 마찬가지로 만물 인터넷(IoE: Internet of Everything)은 공공 부문 지도자들이 고려해야 할 많은 새로운 기회(위험 요소 포함)를 제공하고 있다. 사람을 연결하는 것 외에도 새로이 늘어나는 센서 및 액추에이터를 인터넷상의 수많은 객체 또는 요소와 연결하고 계속 증가하는 유용한 데이터를 추출 및 분석한 다음 이러한 분석결과를 자동화된 프로세스와 사람중심의 프로세스에서 활용하는 능력은 모든 부문에 걸쳐 엄청난 잠재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IoE는 공공조직이 경제성장과 환경 지속성, 치안 및 보안, 정부서비스 제공, 그리고 생산성에 있어서의 발전을 비롯한 많은 공공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론 이러한 이점을 실현하려면 일정한 비용과 공공 정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지금이야말로 모든 정부조직이 IoE를 조직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위치와 방법을 파악하고 보다 광범위한 경제적 및 사회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IoE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평가해야 할 시기다.

IoE가 제공하는 기회에 대한 공공 부문의 효과적 이해를 돕기 위해 시스코는 40건의 기관별 활용사례 및 산업 간 활용사례를 바탕으로 포괄적인 경제분석을 최근에 완료했다. 공공부문 전역을 아우르는 이 ‘상향식’ 분석은 교육,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교통, 치안 및 사법, 에너지 및 환경, 의료, 국방, 차세대 업무 및 운영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시스코는 2013년에서 2022년까지 향후 10년간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이 전세계 공공 부문에서 약 4조6000억달러(한화 4912조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시스코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정부와 예하 기관에서는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를 비롯해 모든 것을 새롭게 연결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직원의 생산성을 개선하며 세수를 늘리지 않으면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수량화 가능한 막대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스코에서 추정한 4조6000억달러에 이르는 공공부문의 가치는 도시와 기관은 물론 의료, 교육, 국방 같은 수직 시장을 모두 포괄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40가지의 공공부문 활용 사례에 대해 포괄적인 상향식 분석을 수행하여 얻은 것이다.

이러한 4조6000억달러 규모의 공공부문에 대한 추정치와 시스코에서 공공부문에 대해 추정하고 있는 14조4000억달러의 IoE 가치를 합하면 2013년에서 2022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실현되는 총 가치 규모는 19조달러에 이른다.

시스코는 향후 10년 동안 공공 부문에서 얻게 될 4조6000억달러의 가치 중 70%는 IoE 도입을 통해 특정 기관에서 창출되는 가치이며 30%는 IoE 도입으로 인해 여러 기관간에 창출될 가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스코는 공공부문에 있어서 가치란 ‘향후 10년(2013~2022년) 동안 공공부문 조직에서 IoE를 활용하는 역량에 따라 창출될 수 있는 잠재적 가치’로 정의하고 있다.

공공부문의 가치 추정에는 ▲기관, 직원 및 시민이 누릴 혜택 ▲정량화된 시민 환경 개선 성과(예: 교통 체증 감소, 범죄 감소 등) ▲비용 절감, 수익 향상 및 생산성 개선 ▲시행 수당 및 운영비용 등이 포함된다. 반면 ▲개인 소유 시민 서비스 ▲공공 지출이 민간 부문에 미치는 영향 등은 공공 부문의 가치 추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공공부문에 대한 IoE 가치의 5대 주요 동인으로는 ▲직원 생산성 향상 ▲국방 분야 연결 ▲비용 절감 ▲시민 거주 환경 개선 ▲수익 증대다.

직원 생산성은 신규 서비스와 기존 서비스에 대한 노동 효율 개선을 의미하며 1조8000억달러 규모다. 또한 국방 분야 연결은 상황 인식 수준 향상 및 상황실, 군용 차량, 군수 물자의 포괄적 연결을 통해 4배의 전력 승수(force-multiplier) 효과를 달성하는 것으로 1조5000억달러 규모아며 비용 절감 부문은 노동 효율 개선 및 CapEx 활용도 향상을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 규모는 7400억달러다.

이와 함께 시민 환경 개선은 검색 시간 단축 및 환경 개선, 그리고 의료 성과 향상을 뜻하며 4120억달러에 이른다. 더불어 수익 향상은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는 능력 개선과 모니터링 및 규정 준수 향상을 말하는 것으로 1225억달에 규모다.

시스코는 공공 부문에 대한 IoE 가치의 3분의 2 이상이 사람(시민) 중심의 연결을 통해 실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사람-사람(협업 중심)간 연결과 기계-사람·사람-기계(분석 중심)간 연결은 IoE를 통해 공공 부문에서 실현되는 가치의 69%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람 간 연결에는 텔레워크, BYOD, 연결 학습, 모바일 협업, 출장 감소 등이 포함된다. 또한 기계-사람·사람-기계간 연결의 예로는 스마트 주차, 재난 대응, 입원 환자 모니터링 등이 있다.


공공 부문에 대한 4조6000억달러의 IoE 가치는 향후 10년 동안 예상되는 민간 노동 생산성 증가의 약 3분의1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세계 공공부문 노동생산성은 매년 3% 정도 증가하고 있다. 매년 창출되는 민간 가치를 예상 연간 급여비용으로 나누면 매년 1%의 개선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머지 생산성 증가는 연결되지 않은 자산의 사용 및 교육의 증가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높다.

시의 예산은 저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교통, 치안 및 폐기물 관리 부문이 전체 예산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IoE의 영향으로 각 시에서는 단기적으로 약 5%의 서비스 개선 또는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IoE는 공공 부문에 대한 가치를 이미 실현하고 있다. 예를 들면 영국의 경우 스마트 조명을 통해 범죄율 7% 감소시켰고 미국은 몰입형 비디오를 통해 출장 시간을 15% 절감했으며 센서 사용을 통해 폐기물 수거 비용을 30% 절감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비디오 기술을 통해 법정 출두 1회당 950달러를 절감시켰다.
  

시스코는 민간·공공 부문에 대한 IoE의 총 가치 중 95%가 자사에서 분석한 활용 사례의 절반 이상(23건)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세계 공공 부문 직원의 수는 3억5000만명에 이르며 노동 생산성을 개선하는 활용 사례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러한 활용 사례는 교육 및 보안 부문의 기회와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주요한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연방 기관에 있어서 차세대 인력은 IoE의 가치를 실현할 가장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시스코는 강조했다.

시스코는 IoE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얻게 되는 시민 혜택의 약 3분의2가 시 단위에서 창출될 것으로 에측하고 있다. 이에 가치를 극대화하려면 시 당국에서 활용 사례에 개별적으로 접근하는 대신 활용 사례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시스코는 지적했다.

또한 시스코는 시 당국이 향후 10년 동안 IoE를 통해 얻게 되는 총 시민 혜택의 6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22%인 주·지방 당국과 15%인 연방 정부와는 대조적인 수치라고 설명했다.

시스코는 시 당국이 에너지·환경 부문 투자에 대한 ROI를 극대화하려면 수도 관리, 스마트 그리드, 폐기물 관리, 미립자 모니터링, 가스 모니터링 등을 개별적으로 시행하는 대신 하나로 통합하는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시는 만물인터넷 솔루션을 구현해 시민들에게 새롭고 다채로운 서비스와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시민들이 각 지역의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가상 환경에서 각종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디오와 협업 기술을 활용해 유럽 최초의 가상 시민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앞서가는 ‘스마트+커넥티트 커뮤니티(Smart+Connected Community)’라는 명성에 걸맞게 상하수도 관리, 스마트 주차 시스템, 폐기물 관리 및 커넥티드 버스에도 만물인터넷 솔루션을 적용해 시 예산 절감과 시민 서비스 향상의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있다.

또한 시스코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간의 파트너십을 활용할 경우 시 당국에서는 비용을 분담할 수 있고 동시에 정부, 시민, 산업에 대한 IoE의 혜택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모두 얻게 된다고 밝혔다.

예산상의 제약을 겪고 있는 시 당국이라면 도시용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 시스템, 수도 관리, 가스 모니터링 등의 IoE 수익 창출 활용 사례에 주목해야 합한다고 시스코는 피력했다.
더불어 IoE의 혜택을 극대화하려면 시 당국의 기능과 부서 간에 원활한 협력(리소스 공유 포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시스코는 IoE?



이광재 기자  voxpop@tech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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