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노후 CCTV->지능형 CCTV 교체 ‘첨단 영상관제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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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 노후 CCTV->지능형 CCTV 교체 ‘첨단 영상관제시스템 구축’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8.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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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제상황실, 울타리 침입감지 자동경보시스템 등 구축해 안전한 정부청사로 거듭나

[CCTV뉴스=신동훈 기자] 정부서울청사가 노후된 CCTV를 지능형 CCTV로 교체하고 통합관제상황실을 구축하는 등 빈틈없는 보안 환경으로 탈바꿈된다. 정부서울청사관리소는 노후된 침입감시 시스템을 최첨단 지능형 영상보안 관제시스템으로 교체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울타리 침입을 자동으로 감지해 경보해 주는 장치도 8월 말까지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그간 정부서울청사는 공시생 침입사건과 화재, 각종 시위·집회 등으로 보안과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개선으로 정부서울청사의 사전감시 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실시간 전방위 외곽 경비 등 선제적 현장 대응이 가능해 졌다.

정부서울청사 통합관제상황실 전경

기존 정부청사는 41만 화소 저화질 CCTV와 별도 상황실 없이 방호관실내 관제용 모니터로 감시하고 있어 CCTV를 육안으로 보기 어려울 뿐더러 모든 상황을 수동으로 조작하고 파악해야 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구축된 지능형 영상감시 관제시스템은 기존 모니터 단순감시형 관제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영상보안 분석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200만 화소 카메라로 촬영한 선명한 영상으로 대상을 인식할 수 있고 청사 출입구의 영상정보를 분석해 위험인물을 자동 분석함으로써 추적 감시도 가능해진다. 객체인식 기능을 도입해 위험 징후와 이상행동시(담넘기, 군집, 금지구역 침입 등) 경보가 발생하고 영상분석 기능을 도입해 인물 검색과 동선 추적이 가능해졌다.

8월 말에 구축 완료될 예정인 울타리 침입감지 자동경보시스템은 정부서울청사 본관과 별관 외곽의 모든 울타리에 센서를 부착해 무단침입시도가 있을 경우 자동경보와 함께 영상관제시스템(CCTV)과 연동돼 즉시 침투위치를 잡아낸다.

이를 통해 방호관 관제인력을 7명에서 3명으로 절감해 순찰업무 등에 투입할 수 있게 됨으로서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서울청사는 각 사무실에 비인가자의 출입을 제한하는 출입통제(카드리더)시스템을 연말까지 설치 완료해 현재 운영 중인 침입감시(CCTV)시스템과 연계‧운영함으로써 보안이 한층 더 강화된 안전한 정부청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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