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두피 간지러움과 뾰루지, 지루성두피염 치료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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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두피 간지러움과 뾰루지, 지루성두피염 치료가 필요할 때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7.07.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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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 어떤 질환이든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파악’이다.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치료를 진행하면 증상이 완전히 호전될 가능성도 낮을뿐더러 재발할 확률도 높아진다. 질환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 알고 근원제거를 목표로 치료방향을 정해야 장기적인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는 ‘지루성두피염’ 역시 마찬가지다.

지루성두피염은 두피에 ▲간지러움 ▲뾰루지 ▲빨개짐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지루성두피염 증상이 악화되면 지루성탈모까지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지루성두피염 치료는 빠른 시일 내 조속히 이루어져야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루성두피염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샴푸케어를 시도한다. 샴푸와 같이 도움이 될 만한 제품을 이용하여 케어를 시도한다면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지루성두피염의 근본치료가 될 수 없다. 어느 정도 증상이 호전되어 샴푸 사용을 중단하면 지루성두피염 증상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근원적인 지루성두피염 원인은 무엇일까?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두피염은 단순히 피부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몸속 열대사장애 때문이다. 열대사장애란 우리 몸의 열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열이 얼굴과 두피 쪽에 머물러 뭉치는 현상을 말한다. 열이 상체에 몰려있으면 열로 인한 염증이 얼굴과 두피로 퍼지면서 지루성피부염, 지루성두피염 증상이 발생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지루성두피염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모두 열대사장애가 있다는 설명. 따라서 지루성두피염은 근본적인 원인을 알고 열대사장애를 치료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이에 지루성두피염 한약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약은 머리에 뭉친 열을 풀어주고 전신으로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몸속 기혈을 바로잡아 면역력을 높여준다. 한의원 측에 의하면 환자의 특이사항을 모두 고려한 맞춤한약 처방이 이루어지면 지루성두피염 재발방지까지 가능하다.

경희샘한의원 측에 따르면 한약과 함께 기혈순환을 바로잡고 장부의 부조화를 바로잡아주는 침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극대화된다. 이후 지루성두피염을 악화시키는 식단을 교정하는 식이치료, 발효수와 진정젤 등 한방 외용제를 이용한 홈케어, 생활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해주는 치료 후 관리로 더욱 확실하고 장기적인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구 원장은 “지루성두피염은 초기에 치료해주지 않으면 발생 부위가 더 넓어질 수 있다. 또 증상이 오래 지속될 시 탈모와 같은 2차적인 문제도 발생된다. 따라서 초기 증세가 나타났을 때 즉시 지루성두피염 전문 병원을 찾아 체계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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