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최종 12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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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최종 12인 발표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7.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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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4개국에서 2700명 넘는 사진작가 지원

[CCTV뉴스=최진영 기자] 라이카 카메라(Leica)는 국제 사진 공모전인 ‘2017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2017 Leica Oskar Barnack Award)에서 최종 선정된 12인을 발표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이들 가운데 최종 본상 수상자 1인과 신인상 수상자 1인이 선정되며, 최종 12인이 시상식에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2017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는 104개국의 2700여명의 작가들이 지원했다.

▲ Terje Abusdal, Slash & Burn. 사진 제공: Leica Oskar Barnack Award 2017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는 최초의 35mm 필름 카메라인 '우르-라이카(Ur-Leica)'를 개발한 발명가 오스카 바르낙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979년부터 펼쳐지고 있는 명성 높은 글로벌 사진 공모전으로, 현재 활동 중인 작가뿐 만 아니라 신진 작가 희망자 및 사진 전공자들도 참가할 수 있다.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프랑스, 독일, 스위스, 노르웨이, 헝가리, 우크라이나, 튀지니, 남아프리카공화국,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작가 12인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의 작품은 9월부터 10월까지 약 한달 동안 독일 베를린의 사진 사립 학교 ‘New School of Photography Berlin’에서 전시된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라이카 M 시스템(약 1500만원 상당)이 증정된다. 본상 수상자는 2만5000유로(한화 약 3300만 원), 신인상 수상자는 1만 유로(한화 약 1300만 원) 그리고 이외 수상자 10명에게는 2500유로(한화 약 33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 Yoann Cimier, Nomad’s Land. 사진 제공: Leica Oskar Barnack Award 2017

라이카 갤러리 관장이자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을 맡았던 카린 렌 카우프만은 “올해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에 최종 선정된 작가들의 특징은 엄청난 다양성”이라며 “공모전의 주제를 12인의 작가들이 각자 본인이 갖고 있는 독특한 시선으로 해석하여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만들어냈고, 9월 베를린에서 있을 시상식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7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에서 최종 선정된 12인 작가의 사진 작품은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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