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한의원 조기 치료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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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한의원 조기 치료가 중요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7.07.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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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 최근 대상포진은 50대와 60대 사람들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에게도 나타나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대상포진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무더운 날씨로 인하여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사람들에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상 포진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더위로 인한 체력소진과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의 감소에 있다. 환절기와 더불어 주로 7월과 8월에 발병률이 높아 병원에서도 최근 대상포진 환자들이 급증을 하고 있다.

보통 체력이 저하되거나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에는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잘 쉬면 기력이 회복되지만 대상포진은 감기나 몸살과 같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병이 아니다. 때문에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면 신경통이나 안면마비 후유증이 더 심해져 극심한 통증을 겪을 수 있다.

대상포진은 어릴 적 수두바이러스에 걸렸던 사람이 성인이 된 이후에 몸의 면역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발병 시에 엄청난 통증이 동반된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구분하기가 어렵지만 몸의 한쪽 부분으로부터 발진이 나타나면서 통증을 수분하는 수포(물집)가 생기기 때문에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통증이 느껴진다. 일단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으로는 피부 표면이 가렵고 따끔거리며 붉은 수포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에 대상포진의 경우 한방 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다양한 한약재를 사용하여 빠르게 염증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시켜 주고, 표층부를 순환시키는 한약재를 이용하여 신경의 재생을 돕고 증상이 악화된 경우에는 마비까지 치료 할 수 있다. 또한 몸속의 열을 내려주는 침 치료를 이용하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부천 더그린한의원 최정훈 원장은 “대상포진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접근을 통해 환자분들을 치료하고 해독탕, 약침, 침치료 등의 치료방법을 이용하여 대상포진의 원인까지 함께 다스리기 때문에 후유증이나 재발의 위험이 낮다”며 “부작용의 위험이 있는 항바이러스제, 스테로이드제, 항우울증제, 등에 대한 약물 의존도를 낮추고 개개인의 환자에게 맞는 1:1 맞춤 치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상포진을 겪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치료 이후에 관리를 소홀히 하면 신경통이나 안면마비, 척수염, 망막염 등의 합병증을 겪기 때문에 대상포진이 발병 했을 때 병의 근본을 치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상포진은 과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는 6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발병률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 환자들의 비율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쁜 일상에 지친 젊은 사람들의 면역력을 보강하고 기혈을 증진시켜 줄 수 있는 처방이 필요하다.

또한 대상포진 발생 이후에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게 극심한 통증에서 벗어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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