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게스트하우스 파티 각광…이용자 10명 중 7명은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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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게스트하우스 파티 각광…이용자 10명 중 7명은 20대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7.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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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개월 새로운 게스트하우스 월간 거래액 50% 상승

[CCTV뉴스=최진영 기자] 파티가 열리는 게스트하우스가 20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21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이들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매출 상위 10%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30.1%)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매출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어 전라(26.2%), 부산(17.0%), 제주(13.3%) 순이다. 특히, 홍대와 합정, 신촌 매출은 서울지역 전체의 절반(43.7%)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이 밖에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역사 체험이 가능한 인사동, 익선동 등 종로는 서울지역 매출의 26.5%다. 이태원, 부산 해운대, 전주 한옥마을 비중도 높다.

인기 있는 게스트하우스는 호스트(업주)가 마련한 특색 있는 파티가 있다. 여기어때가 보유한 전국 게스트하우스 정보는 1000여 개다. 이 중 파티를 여는 숙소는 100여 개 수준이다.

여기어때 측에 따르면 호스트 파티를 통해 현지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어, 혼자 여행하는 혼텔·혼행족이 게스트하우스를 많이 찾는다. 실제로 여기어때에서 게스트하우스 예약자 연령은 20대가 70.2%로 대부분이다.

게스트하우스는 가정집 같은 친근한 분위기의 소규모 숙박시설이다. 여기어때는 숙박업으로 등록된 게스트하우스를 판매하고 있다. 1인실뿐 아니라 4~6인실 도미토리형 객실이 있다. 3만 원 내외의 저렴한 숙박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여기어때는 게스트하우스를 포함해 호텔, 리조트, 한옥, 캠핑 등 5만 개가 넘는 국내 최다 숙박정보를 제공 중이다.  

여기어때는 부산과 제주, 전라, 강원, 경남 지역에 위치한 호스트 주최 파티로 유명한 게스트하우스 17곳을 엄선했다. 그리고 파티 참가비 지원과 함께 3만 원 이하의 합리적인 숙박비로 선보이는 '게스트하우스 기획전'을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숙소를 예약한 고객에게 5000원, 3000원, 2000원으로 구성된 총 1만 원 전국 게스트하우스 숙박할인권을 9월 4일에 일괄 증정한다. 스토리 게스트하우스(부산 해운대)를 비롯해 예스 게스트하우스(부산), 톡 게스트하우스(전주점), ANN 2802(제주), 게스트하우스 8PM(제주), 레몬트리 게스트하우스(제주 1호점) 등 인기 숙소가 참여한다.

문지형 여기어때 CCO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게스트하우스 파티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호스트 파티를 개최하는 숙소들이 늘고 있다”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게스트하우스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여기어때의 비모텔 숙박 카테고리 매출 비중은 49.7%(지난 6월 기준)로, 종합숙박O2O로의 체질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월간 펜션의 거래매출은 최근 6개월 사이에 2.5배 늘었다. 그리고 캠핑/글램핑은 2배, 게스트하우스는1.5배 수직 상승했다. 여기어때의 상반기 숙박 누적거래액은 14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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