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범죄경력증명서, 대행 사무소 통해 난감한 상황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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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범죄경력증명서, 대행 사무소 통해 난감한 상황 ‘해결’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7.07.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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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FBI CHECK, COC, RCMP라는 단어는 일반인에게 있어서는 다소 생소한 단어들이다.

이것들은 신원조사서라고도 불리는 해외의 대표적인 범죄경력증명서이며 이외에도 한국의 범죄수사경력회보서, 중국의 무범죄증명서 등이 있다. 

민원인은 현재 머무는 해외 국가 이외의 곳으로 비자 발급, 영주권 신청, 이민, 취업 유학 등을 신청하고자 할 때, 일정 기간 이상 체류했던 국가 혹은 국가들에서의 범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만 한다. 

그러나 일반인에게는 낯선 각 국가 별 행정과정과 해당 범죄경력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걸리는 기간으로 인해 민원인들은 종종 난감한 상황에 처하곤 한다.

먼저 한국통합민원센터(주) 사례로 실제 7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거주하는 이 모양(28)은 한국 소재의 다국적기업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해당 기업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 세계 이곳저곳에 거주하며 자연스레 익히게 된 그녀의 언어능력 및 경험, 학업 능력 등을 높게 평가했으며 그녀에게 추가 확인 서류로서 6개월 이상 체류했던 국가에서의 범죄경력증명서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총 4개국에서 해당 서류를 발급받아야 했던 그녀는 막막함이 앞설 수밖에 없었다. 각 국가별로 다른 신청 과정 및 구비 서류 범죄경력증명서의 경우 현지에서 본인이 직접 발급을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었기 때문이다. 

해외 현지 범죄경력증명서의 발급을 위한 첫 단계로서 본인의 신원확인을 위한 현지에서의 지문 날인 서류 작성 및 신청서 등을 완성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는 해당 국가 기관의 인증이 필요하다. 

몇 몇 서류의 경우 해당 국가 행정기관의 추가 확인이 필요하며, 모든 서류들은 국제적으로 사용되기 위해 공증, 외교부 및 대사관 인증의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해외 현지의 범죄경력증명서 발급 솔루션을 제공하는 ‘배달의 민원’의 송유미 차장은 “일반인이 각 국가별로 상이한 범죄경력증명서의 발급, 공증, 아포스티유, 대사관 인증의 과정을 진행하는 것은 곤욕스러운 일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가에서 최상위 개인정보에 속하는 범죄경력을 담고 있는 범죄경력증명서는 발급과정이 복잡하고 정확해야 하므로 경험 있는 대행 사무소를 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배달의 민원’의 한국통합민원센터(주)의 이영우 대표는 “최근 기존의 중국, 중동, 동남아, 미주, 유럽 등의 네트워크망에 더해 남미에 지사를 설치하며 네트워크망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로 지사망을 추가 확장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이며 정확한 민원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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