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숨비, LTE와 드론의 만남…영상관제의 미래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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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숨비, LTE와 드론의 만남…영상관제의 미래 보여주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7.18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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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해양구조시스템과 LTE망이 만나 전국 어디서나 끊김 없는 영상 전송 가능해져

[CCTV뉴스=신동훈 기자] 

# 인천의 한 해수욕장. 관제요원들이 관제차량 안에서 초소형 영상 중계 장비가 달린 정찰드론을 띄워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관제요원은 정찰드론으로 모니터링 중 해수욕을 즐기던 휴양객이 파도에 휩쓸리는 모습을 확인하고, 관제차량에서 급히 구조용 드론을 출동시켜 구조자에게 구난용 튜브를 공중 투하해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 준다.

# 오랜 가뭄으로 메말라 버린 산. 등산객의 실수로 산불이 발생해 소방 헬기를 통해 큰불은 진화했으나, 잔불 지점을 정확하게 확인을 못해 2차 발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방청은 풀HD급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산불 발생 지점으로 띄워 잔불 제거를 위해 산을 오르고 있는 소방대원의 스마트폰으로 현재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잔불 진압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의 통신기술과 숨비의 드론, 영상 기술이 만나 영상관제 시스템의 미래를 선보였다. 양사는 지난 7월 14일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SK텔레콤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드론을 활용한 영상재난구조 시스템을 시연했다.

드론 활용한 세계 최초 해양인명구조시스템 상용화한 숨비

숨비는 산업용 드론 전문업체로써, 2015년 드론을 활용한 해양인명구조시스템을 세계 최초 상용화한 바 있다. 이는 항공모함 같은 역할을 하는 드론을 태우고 다니며 로테이션 체계로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드론 모바일 스테이션(이하 DMS)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숨비는 드론이 재난·재해에 완벽히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과 후각, 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개발했다. 영상분석알고리즘을 통해 시각(안면인식, 모션감지, 자세감지, 불꽃감지 기능 등)을 탑재했고 후각(기상감지:온도·안개, 대기감지: 미세먼지)도 탑재했다. 마지막으로 지리 정보는 3D 맵 모델링을 탑재해 건설분야(설계, 토목량, 공정율), 조사분야(측량, 보수, 개선항목), 자연재해(전후 지형 비교·대조) 등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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