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G 시범 서비스는 세계 최초, 상용화는 미국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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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G 시범 서비스는 세계 최초, 상용화는 미국이 먼저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7.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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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엘지, 모빌리티 리포트 통해 네트워크 시장 전망 발표

[CCTV뉴스=이나리 기자] 이통통신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단연 5G다. 국내 3사 통신사는 5G 기술 개발에 한창이며, KT는 2018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그러나 5G 상용화 관점에서는 세계 최초 타이틀을 미국에게 건네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11일 모빌리티 리포트를 발표하는 에릭슨엘지 기자간담회에서 정우철 에릭슨엘지 기술부문 실장은 “상용은 말 그대로 통신 서비스 가입자가 돈을 내면서 사용하는 것을 뜻하는데, 국내 통신사의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기술 공개는 시범사업일 뿐 상용은 아니다”라며 “미국 통신사는 빠르게 5G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28기가헤르츠(GHz)을 활용한 5G 기술을 빠르면 올해 말에 시범 서비스 시작하고, 내년에는 소규모로 5G 서비스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국은 땅이 넓은 지역적 제약 때문에 라우터를 통해 5G 신호를 받아서 단말기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인 고정식무선접속기술(FWA, Fixed Wireless Access)을 기반으로 5G를 구현해야 한다. 쉽게 말해 모든 건물마다 통신망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실내에는 5G 라우터를 설치하고, 유리창 밖에는 안테나를 둠으로써 5G 기지국과 무선으로 접속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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