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동통증후군, 예방 및 통증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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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동통증후군, 예방 및 통증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중요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7.07.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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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고개를 숙인 자세로 공부하는 학생이나, 반복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공통적으로 발병하는 증상인 근막동통증후군은 흔히 담에 걸린 듯한 증상을 동반한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어깨와 목에 간헐적으로 무겁고 당기는 느낌을 주는 질환으로 심해질 경우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어깨 통증과 뒷목 통증으로 인해 어깨 관절 질환이나 목 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깨 통증 근막동통증후군은 MRI나 CT 촬영으로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임상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근막동통증후군은 발생하는 부위가 대부분 근육통이 발생하는 부위와 일치하기 때문에 증상을 단순히 근육통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대두되는 가운데, 통증유발점을 찾아서 주사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근육 안에 쌀 알갱이처럼 만져지는 부위가 있는데 이곳을 눌렀을 때 통증이 지속될 경우, 주사치료를 이용하여 제거하면 근육이 이완되어 통증이 나아진다.

또 수축된 근섬유를 물리치료를 통해 풀어주는 방법이 있는데, 전기 자극이나 초음파를 이용해 치료 할 수 있다.

통증이 만성화 되었을 경우에는 체외충격파 치료가 효과적이다. 체외충격파 요법은 몸 밖에서 생체효과적인 충격파를 전달함으로써 기능을 회복하고 어깨통증을 완화시키는 원리를 이용, 일주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행하며, 시술 시간은 15~20분 내외이다. 

이는 입원을 하지 않고 시술 후 별도 관리가 필요 없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도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고 반복해서 시술을 받아도 인체에 무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혼자서 손으로 눌렀을 때 가장 통증이 심한 곳을 20초 동안 엄지손가락으로 통증을 느낄 정도로 강하게 눌러주는 동작을 10회 반복할 경우, 근막동통증후군을 예방하는데 특별한 효과를 줄 수 있다.

그리고 머리는 목으로부터 15도 이상 굽혀지지 않도록 하며, 양 팔꿈치 팔걸이에 의지하는 것이 좋다. 무릎은 골반보다 약간 높도록 의자를 조절 혹은 발밑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움말 : 의정부참튼튼병원 김도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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