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서버호스팅, 랜섬웨어로 인한 가격 인상 없는 백업 업그레이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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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서버호스팅, 랜섬웨어로 인한 가격 인상 없는 백업 업그레이드 시행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7.07.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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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코리아서버호스팅(KSIDC)은 가격 인상 없이 백업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 시행은 국내·외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 사례가 계속 발생, 랜섬웨어에 대한 공포가 더욱 확산됨에 따라 백업 시 네트워크 망 분리는 물론 데이터 소산 보관으로 랜섬웨어, 백업 데이터 해킹까지 대비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버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네트워크를 아예 격리시켜 백업하는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네트워크 격리 백업은 백업 시스템 자체가 공용 네트워크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백업에 필요한 시간 동안만 운영이 된다. 백업된 디스크는 IDC 외부에 위치한 내화금고에 보관,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원천 차단하게 된다.

관계자는 “이용자들은 소프트웨어와 백신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하고, 불명확한 이메일과 URL 실행을 금지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하지만 랜섬웨어가 워낙 다양한 경로로 유입이 되기 때문에 100% 차단은 사실상 어려우나 철저하게 백업이 돼 있으면 복구를 통해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보안업체 라드웨어의 ‘2016-2017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9%의 기업이 랜섬웨어를 포함한 사이버 랜섬의 공격 대상이 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백업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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