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신동훈 기자] 트러스티드 ID 솔루션 업체인 HID 글로벌은 정부 발급 ID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물리적 및 디지털 ID 솔루션 제공 업체인 아조 시스템 SAS(Arjo Systems SA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HID글로벌은 아조 시스템 인수를 통해 정부용 전자 ID(eID)와 전자 여권 솔루션 구축에 필요한 보다 다양한 기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HID 글로벌은 이번 인수로 전략, 고객 기반 및 제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정부 ID 고객들이 지속적인 혁신을 구현하는 것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HID 글로벌은 아조 시스템의 보완적인 제품, 새로운 소프트웨어, 검증된 전자 ID와 전자 여권 칩 OS, 통합된 서비스, 시장 정보 등을 활용해 보다 향상된 전자 ID와 전자 여권 솔루션 제공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HID 글로벌은 정부 고객 및 통합 업체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주요 신흥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HID글로벌의 스테판 와이딩(Stefan Widing) CEO는 “HID 글로벌은 아조 시스템을 인수함으로써 사업 지역 확장 및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정부 발급 ID 사업 부문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라며, “아조 시스템은 정부 기관, 주 정부 프린터와 지역 통합 업체를 위한 확장된 기능들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HID 글로벌의 정부 ID 솔루션을 보완해 준다”고 덧붙였다.
HID 글로벌은 정부 발급 ID 시장에서 20년 이상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등록, 전자 여권, 외국인 거주자 신분증, 운전 면허증 및 차량 등록 프로그램을 비롯한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1억 5천만 개가 넘는 정부 발급 ID를 제공해 왔다.
한편, 약 1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아조 시스템은 HID 글로벌의 기존 정부 발급 ID 솔루션 사업 부문과 합병되며 프랑스, 이탈리아 및 홍콩 오피스는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