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사회공헌활동 통해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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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사회공헌활동 통해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 앞장서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7.07.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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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한국야쿠르트(회장 윤덕병)가 ‘건강체중 3.3.3’와 ‘기부하는 건강계단’ 등 사회공헌활동 통해 건강한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시민의 비만 예방을 돕고자 시작한 '건강체중 3.3.3'은 참여자가 3개월 동안 3kg씩 감량하여 3개월 동안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가 감량을 위해 걸은 걸음 수가 걷기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에 적립되고 그만큼 한국야쿠르트 측에서 기부금을 조성한다. 

서울시와 함께한 이 프로젝트는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한 첫해에만 5,812명의 시민이 참여해 총 9,580kg을 감량했다. 2014년에는 가족, 학교, 직장이 참여하는 구 단위 사업으로 확대되어 현재까지 약 4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2014년 서울시민청에 최초로 조성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다채로운 가야금 소리가 울리는 계단을 오를 때마다 이용자당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한국야쿠르트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생활 속 건강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이용자 수만큼 후원금을 지원한다.

시민청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설치 이후 이용자가 이전 6.5%에서 22%로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계단 이용자가 급증하자, 2015년 서울 고속터미널역에 2호 건강계단을 추가 설치했다. 현재는 여러 기관과 기업에서 후원에 나서 서울 16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기부하는 건강계단’과 ‘건강체중 3.3.3’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을 위해 사용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람의 왕래가 없어 위급한 상황에 놓이기 쉬운 홀몸노인에게 야쿠르트 아줌마가 매일 발효유를 전달하며 건강 지킴이 역할을 맡는다. 시민의 건강한 발걸음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로 이어지는 것. ‘기부하는 건강계단’과 ‘건강체중 3.3.3’ 덕분에 연간 500여 명의 홀몸노인이 지원을 받고 있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참여형 기부시스템을 통해 생활 속 나눔 문화 정착은 물론 기부자의 건강까지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나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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