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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LG CNS, 2300억원 규모 60MW 괌 태양광 발전사업 수주

이나리 기자l승인2017.07.04 11:21:00l수정2017.07.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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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나리 기자] 한전과 LG CNS 컨소시엄이 미국 괌 전력청(GPA)에서 국제 경쟁입찰 방식으로 시행한 ‘태양광 + ESS 발전소 건설과 운영사업’의 최종낙찰자로 지난 6월 30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미국 자치령인 괌 북동쪽에 위치한 망길라오 지역에 태양광발전 60MW, ESS 42MWh를 건설해 25년간 운영하는 BOO(Build, Own, Operate)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약 2억 달러(약 23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Utility scale) 신재생 발전사업이다. 
 
 한전은 지난 2016년 6월 LG CNS와 공동으로 신재생 및 신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여 입찰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기술입찰(2016. 10월)과 가격입찰(2017. 1월)을 거쳐 금년 2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계통영향평가를 거쳐 괌 공공요금위원회(CCU) 심의를 통과하면서 6월 30일 발주처로부터 최종 낙찰통보를 받게 됐다. 

앞으로 한전·LG CNS 컨소시엄은 괌 공공시설위원회(PUC) 보고 후, 전력판매계약 등 주요 계약을 체결하고, 금융종결과 발전소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며, 2019년 12월부터 25년간 약 3.4억불(약 3900억 원) 규모의 전력판매와 8000만 달러(약 920억 원)의 배당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를 접목한 신사업 모델로 2015년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 사업(28MW 태양광 + 13MWh ESS)에 이은 쾌거다. 특히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경쟁 입찰방식을 통해 사업권을 수주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사업에 LG CNS가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약 430억 원상당의 국산 주요 기자재(ESS, 인버터, PCS PCS(Power Conditioning System) : 태양광발전용 전력변환장치(직류↔교류)
) 활용을 포함하여 약 1300억 원에 이르는 수출효과가 기대되는 등 한전과 국내 태양광 관련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모범적인 사업 모델이다.

또 괌 지역 전력계통의 안정을 위해 본 사업에 에너지저장시스템및 고도화된 계통운영 기술을 접목하는 등 향후 한전·LG CNS 컨소시엄이 국내외 에너지신사업에 관련 경험과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LG CNS#태양광 발전사업

이나리 기자  narilee@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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