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영상보안 시스템 관리를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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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영상보안 시스템 관리를 위한 준비
  • 신동윤 기자
  • 승인 2017.06.30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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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배 | 에이치투아이티 수석연구원

[CCTV뉴스=신동윤 기자] 우리는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 표현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많은 신기술의 발전, 그리고 이슈의 변화에 대한 흐름을 예측할 수 없는 시대에 직면해 있다. 영상보안 시스템에도 딥러닝, AI를 비롯한 IoT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최신 기술이 접목되고 융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기술집약적인 분야로 인해 안그래도 빠르게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던 영상보안 시스템에도 더욱 큰 변화와 급격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 박경배 | 에이치투아이티 수석연구원

이런 급속한 변화는 우리가 간과해서 안 될 또 한 가지의 중요한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효율적인 시스템의 관리다. 지난 5년간 전국 지자체를 중심으로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이 이뤄져왔고 이제 2017년도에 이르러 마지막 통합관제센터 구축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에 수 만대가 설치된 방범, 교통, 불법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등 다양한 지자체의 영상카메라를 관리하기 위한 통합관제센터의 구축이 어느 정도 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점차 고도화되고있는 지능형 카메라의 성능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 시점에 또 하나 고민해야할 부분이 바로 시스템의 관리다.

지금까지 구축, 운용되고 있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먼저 영상을 관리하고 모니터링 하는 기존의 VMS와 CMS는 영상데이터의 관리에만 초점을 맞춘 솔루션으로, CCTV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시스템 장비를 통합 관리, 모니터링할 수 있는 별도의 관리 솔루션의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수 천대의 카메라에서 전송되는 영상을 관제센터에서 동시에 화면에 표시하는 것은 이제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따라서 순차적 또는 선택적으로 카메라의 영상을 표시하거나,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표시되지 않고 있는 카메라의 상태를 확인하려면 관제솔루션을 통해 각각의 상태를 확인해야한다. 모니터링하고 있지 않는 카메라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시스템에 구축돼 있는 전체 카메라를 비롯한 네트워크 스위치, 서버, 스토리지 등의 하드웨어 시스템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리모니터링 솔루션의 필요성이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수 천대의 카메라, 수십 대의 스위치, 서버는 물론 대용량 스토리지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현재 구축돼 있는 CCTV시스템의 하드웨어 장비 현황을 파악하고 리포팅하는 기능의 필요성은 점차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CCTV 시스템의 장비를 생각할 때 한시가 급한 상황이다.

카메라부터 네트워크 스위치, 저장분배 서버, 영상을 저장하는 스토리지 장비에 이르기까지 CCTV시스템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그 원인을 빠르게 분석하고 대응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솔루션으로 효율적인 시스템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현재 관제센터들의 당면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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