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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 "TV 제조업체 패널 구매량 2분기↓ 3분기 반등"

정동희 기자l승인2017.06.28 15:02:23l수정2017.06.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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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정동희 기자] 한국과 중국 TV 업체의 패널 구매량이 2분기 감소하다 3분기 반등할 전망이다. 이는 2017년 패널 수급의 어려움이 예상돼 일정 수량을 미리 확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IHS 마킷에 따르면 한국 TV 업체의 2분기 패널 구매량은 전 분기-전년 동기대비 모두 4% 감소한 수치로 예상된다. 중국의 6대 TV 제조사들(창홍, 하이얼, 하이신, 콩가, 스카이워스, TCL)의 패널 수요 역시 전분기 대비 9% 감소할 전망이다. 

데보라 양(Deborah Yang) IHS 마킷 디스플레이 담당 이사는 "올해 TV 패널공급 차질이 예상됐기 때문에 TV 제조업체들이 다소 공격적인 구매를 계획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2분기 하향 조정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TV 업체, 특히 중국 업체들은 재고량과 경제적 부담이 증가한 상태에서 올해 TV 목표 출하량도 예전만큼 늘려서 잡지도 않았기 때문에, 패널 구입 계획을 줄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 2015~2017년 중국 TV 제조사 패널 구매량 변동추이

하지만 TV 제조사들은 2017년 목표 출하량을 맞춰야 하는 입장에서, 2분기 구매 하향 조정 이후, 3분기 TV 제조업체들의 패널 수요는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 3분기 한국과 중국 TV 업체의 패널 구매량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5%, 27%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TV 제조사의 경우, 재고량이 많기는 하지만 연말까지 다소 공격적인 패널 구매 계획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샤프의 중국 TV 시장 재진입으로 중국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공격적인 물량 준비를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TV 제조업체들 입장에서는 딜레마다.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려면 패널 구매량을 증가해야하고, 수익을 위해선 구매를 감소해야한다. 향후 TV 제조업체들과 패널 제조업체간의 가격정책에 따라 TV 제조업체들의 노선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IHS#TV

정동희 기자  dhjung@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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