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일리시스, 글로벌 시큐리티 시장 함께 개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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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일리시스, 글로벌 시큐리티 시장 함께 개척한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6.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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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훈 기자] 한화테크윈이 지난 27일 국내 시큐리티 전문 강소기업인 일리시스와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일리시스는 국내 최초 지능형 영상분석·영상처리 시스템 원천기술을 개발했었던 지능형 영상분석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 집약기업으로, 딥 러닝과 빅데이터 분야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 (왼쪽부터) 일리시스 김용식 대표, 한화테크윈 이만섭 대표

양사는 한화테크윈이 보유한 기술력과 해외 영업망과 일리시스의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테크윈측은 이번 파트너십(MOU)을 통해 한화테크윈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들과의 중장기적 상생협력을 추구함으로써 국내 시큐리티 기술의 질적 발전을 이루어 가고, 일리시스는 한화테크윈이 보유한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용식 일리시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이 양사의 강점을 토대로 맺어지는 만큼 글로벌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상감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거대한 자국 시장을 보유한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로 인해 시장에서 선전하던 한국 기업들은 경영난 혹은 도산 위험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이만섭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는 “국내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강속기업과 글로벌 인프라를 보유한 대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중국기업의 저가 공세로 어려움에 처한 한국의 시큐리티산업을 회생시키는데 일조 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이런 대기업-강소기업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협력이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AI, 딥 러닝 기술을 적용한 시큐리티 통합 솔루션 개발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며, 해당 솔루션이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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