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글로벌 PSIM 시장 개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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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글로벌 PSIM 시장 개척한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6.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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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코드 통해 와츠 아이에서 보안 데이터 수집·통합해 미래 사건·사고 예측하고 대비

[CCTV뉴스=신동훈 기자] SK C&C가 국내 중소기업과 우수 융합 물리 보안 솔루션의 해외 수출길을 연다.

SK C&C는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SK u-타워)에서 나무아이앤씨와 ‘SK C&C 와츠 아이(Watz Eye)의 보안 데이터 연계 솔루션으로 코어코드(CoreCode) 적용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 C&C가 중앙아시아와 중동지역의 대표 융합 물리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잡은 ‘와츠 아이’를 활용한 국내 기업의 우수 물리 보안 솔루션과 제품의 해외 수출길을 열고 국내 솔루션을 활용한 ‘와츠 아이’의 융합 물리 보안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추진됐다. ‘와츠 아이’는 2012년 중앙아시아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도시관제 ▲교통관제 ▲시설관제 ▲항공관제 등 다양한 물리 보안 사업에 잇따라 적용되며 현재까지 1000억원 이상의 글로벌 매출을 올리고 있다.

SK C&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와츠 아이’ 기반 해외 고객의 다양한 보안 시스템과 솔루션, 보안 장비 연계·통합시 ‘코어코드’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연계(미들웨어) 솔루션인 ‘코어코드’는 CCTV, 센서 등 각종 감지장비에서 나오는 다양한 형식의 보안 데이터를 표준화되고 일관된 방식으로 수집·통합해 ‘와츠 아이’에 전달해 준다. 이렇게 되면 ‘와츠 아이’의 데이터 기반 현장 가시성 향상과 보안 데이터 간 상관관계 도출과 통합 분석이 가능해진다. 이는 곧 보안 데이터 변화에 따른 미래 사건·사고를 예측·대비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가령 특정 시간대 출입 정보에 어떤 변화가 발생하면 도난 사건이 일어날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하라는 식의 예지 경보가 가능해진다. 양사는 또 ‘와츠 아이’와 ‘코어코드’의 연동 작업과 함께 중앙아시아·중동 시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보안 시스템·장비와의 연계 테스트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SK C&C 김중수 솔루션 Lab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어코드’가 보유한 다기종 데이터 연계통합 기술을 ‘와츠 아이’의 핵심 기능으로 활용하겠다” 며 “’와츠 아이’와 ‘코어코드’의 결합으로 사건·사고의 감시·대응 뿐 아니라 보안 데이터 변화에 따른 예지 경보 등 보다 수준 높은 통합 물리 보안 관제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나무아이앤씨 조영환 대표이사는 “‘코어코드’의 기술력과 나무아이앤씨의 노하우가 SK C&C의 ‘와츠 아이’와 결합된다면, 국내외 다양한 산업분야와 도시, 공항, 항만, 군, 국가기관 시스템 등에 대해 각종 서비스와 기능을 추가 확장 적용 가능하게 되는 범용성이 확보되어 많은 수익 창출과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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