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개선, 첨단장비 활용한 맞춤 인공관절수술로 해결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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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개선, 첨단장비 활용한 맞춤 인공관절수술로 해결 가능해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7.06.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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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노년층 대다수는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무릎에 발생한다. 염증이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 그 종류가 구분되며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노화와 관절에 생기는 상처, 감염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척추 관절 끝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닳아 발생하기 때문에 통증과 부종을 유발하는 게 일반적인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퇴행성 관절염 치료는 관절 자체를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인공관절수술이 진행됐다. 

하지만 기존의 인공관절수술은 시술자인 의료진의 손에 의해 진행됐던 만큼 관절의 느슨함이나 불안전성, 탈구, 골절, 감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점이 한계로 지목돼 왔다.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근에는 최첨단 컴퓨터 장비를 이용한 맞춤형 인공관절수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첨단장비를 활용한 맞춤 인공관절수술은 장비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절개를 최소화하는 만큼 부작용 및 합병증 발생 우려를 낮출 수 있고, 기존 수술과 달리 사용되는 인공관절의 수명연장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술 시 무릎의 인대와 힘줄 등 연부조직의 불균형 해결이 가능한 만큼 비교적 통증이 적고 회복 속도도 빠르다. 

실제로 수술 후 1~2일이 지나면 목발에 의지한 가벼운 걷기가 가능한 것은 물론, 4~6주 경과 후에는 목발 또는 보조기를 사용해 보행이 가능하다. 수술 후 6~8주가 지나고 나면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이 같이 맞춤형 인공관절수술은 첨단기술력과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경험이 접목된 이상적인 수술방법이다. 

수술 시 자칫 실수를 할 수 있는 작은 오차범위까지 줄이고 정확성은 높여 인공관절의 안정성 및 지속성을 증가시켜주며, 이 과정에서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은 수술 후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하지만 관절염 증상이 나타났다면 스스로 조기 발견해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초기 관절염은 약물이나 물리치료만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평소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 관절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도움말 장안동참튼튼병원 이태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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