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대상 ‘맛집’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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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대상 ‘맛집’ 설문조사 실시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7.06.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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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맛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은 예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맛집이나 자신의 단골집을 소개하는 방송은 물론이고, 개인이 직접 이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기도 한다.

데이트에 있어서도 음식이 중요한 것은 마찬가지이다. 미혼남녀는 항상 “오늘은 어디서 뭘 먹지?”라는 고민을 하며, 이런 고민에 지쳐 함께 찾아다니는 커플도 더러 있다.

이에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미혼남녀 회원 407명(남 183명, 여 224명)을 대상으로 ‘맛집’에 대한 설문조사(5월 15일 ~ 28일)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66%가 나만의 맛집이나 단골집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함께 가고 싶은 대상으로는 연인(37%)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친구와 함께 가겠다(28%)’, ‘조용히 혼자 가겠다(17%)’, ‘부모님 등 가족과 함께 가겠다(15%)’, ‘기타(3%)’ 등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단골집이나 맛집에 발길을 끊는 이유로는 ‘맛이 변해서’라는 의견이 약 51%로 나타났으며, ‘친구나 연인과 관계가 소원해져서(24%)’, ‘TV 등에 소개되어 번잡해져서(15%)’, ‘폐업 및 이전(6%)’, 기타(4%) 순이었다.

결혼정보업체 가연 관계자는 “무조건 매체 등에 소개된 음식점을 가던 전과 달리 직접 찾아다니거나, 자신만의 단골집을 발굴하는 미혼남녀들도 늘고 있다”며 “함께 맛집을 찾아다니는 등의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것도 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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