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프린터 제조사 ‘리코’에 시스템 시뮬레이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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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프린터 제조사 ‘리코’에 시스템 시뮬레이터 공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1.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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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는 프린터 및 복합기 전문 업체인 리코(Ricoh)가 차세대 복합기(Multi-function Printer, MFP) 개발 작업에 자사 ‘시믹스(Simics)’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윈드리버 시믹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할 수 있게 해주는 풀 시스템 시뮬레이터(Full System Simulator)로 물리적인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소프트웨어적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더욱 신속히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을 시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스템 디자인에서부터 테스트, 디버깅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효율화한다.

리코는 사무용 이미징 장비, 프로덕션 프린트 솔루션, 문서 관리 시스템 그리고 IT서비스를 포함한 광범위한 영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윈드리버의 기술을 통해 프린터, 스캔, 복사 기능을 가진 차세대 복합기를 개발하고 있다.

야스유키 노미즈 리코 이미징 시스템 개발 부문 컨트롤러 개발 센터 총괄 매니저는 “리코는 이미징 장비 시장과 관련 주변기기 및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들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여러 다양한 툴들을 테스트해 본 후 개발 프로세스의 초기 단계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한 윈드리버 시믹스를 선택했고 그 결과 효율성 향상 및 개발에 투입되는 노력을 줄일 수 있었으며 전체 개발 시간이 놀랄 만큼 단축됐다”고 전했다.

시믹스는 새로운 개발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문제를 더욱 빠르게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게 해주며 궁극적으로는 고품질의 제품을 시장에 더욱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믹스의 시뮬레이션 기능을 적용할 경우 결함 테스트(Fault Injection)이나 시스템 내의 구성 요소 검사, 그리고 코드에 대한 정밀한 반복수행 및 역방향 실행(Reverse Execution) 등을 통해 전체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테스팅과 디버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윈드리버의 설명이다.

시믹스는 또한 전체 시스템 시뮬레이션에 대한 공유 접근, 시스템에 대한 스냅샷 기능, 그리고 더욱 향상된 시스템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팀원들이 개발 관련 사항들을 모두 파악할 수 있게 해주며 이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품질보증(QA)팀들이 위치에 관계없이 협업 능력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해 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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