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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CCTV 재난방송서비스로 골든타임 확보한다

관악구 관내 CCTV 777개로 한번에 방송 송출 가능해져…6월 15일부터 서비스 시작 신동훈 기자l승인2017.06.19 09:10:51l수정2017.06.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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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훈 기자]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안내말씀 드립니다. 현재 도림천은 강우로 인해 수위가 급격히 상승되고 있어 위험하오니 주민들께서는 도림천 이용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악구청 안전관리과에서 알려드립니다. 00시부로 관악구 관내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가급적 외출은 자제하시고 햇볕을 피해 그늘지역으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악구 주민이라면 관내 설치돼 있는 CCTV에서 나오는 재난방송을 통해 신속히 각종 사건·사고, 재난·재해에서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관악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관악구 내 방송이 가능한 777대 CCTV로 ‘CCTV 재난방송서비스’를 오는 6월 15일부터 시작했다. CCTV 재난방송서비스는 긴급상황(지역재난·대규모사고 등)으로 인한 상황전파 필요시, CCTV 방송시스템을 이용해 신속히 관내에 방송하는 서비스이다.

기존 재난방송은 아날로그 고출력(200W)이였지만 관악구 재난방송은 디지털 저출력(10W)이 특징이다. 이에 CCTV 스피커를 통해서 멀리까지 방송 송출이 가능하다. 방송가능지역도 일부 선택적 지역이었으나, 관내 777개 전 CCTV를 방송할 수도 있거나 특정 지역만 선택해 방송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본 방송서비스를 총괄하는 관악구 안전관리과 통합관제팀에서는 안정적인 재난방송서비스 운영을 위해 매월 둘째 수요일 오전에, 사전 준비된 음성(TTS)를 전체 CCTV에 송출, 방송 상태를 확인하고 관내 주민에게도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방송 관련해 공원녹지과 자연생태팀에서 산불 관련 방송을, 치수과 치수팀/기수팀에서는 풍수해 사전안내를, 안전관리과 재난관리팀에서는 재난·재해 등의 방송을 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관악구 통합관제팀에서는 이러한 시범 방송을 통해 방송 상태 점검과 구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2018년 고도화 사업(지도에서 지역 선택 방송 및 문자·음성변환 기능 적용)도 진행할 예정이다.

관악구 통합관제팀 임동현 주무관은 “이번 재난방송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된다면 재난·재해 시 상황을 빠르게 전파할 수 있어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경찰청과 소방청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통해 방송서비스는 물론 사후조치까지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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