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핵심부품 ‘레이다 · 라이다’ 소형화, 저가격화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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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핵심부품 ‘레이다 · 라이다’ 소형화, 저가격화 ‘관건’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6.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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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라이다, 가격 경쟁력 확보하면 레이다 대체할 것

[CCTV뉴스=이나리 기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차의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핵심부품에 대한 니즈가 더욱 커지고 있다. 자율주행차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최첨단 부품과 통신 기술이 필요한데, 그 중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의 대표적 핵심부품인 레이다, 라이다 모듈의 소형화와 저가격화가 관건이다.

지난 6월 14일 세미나허브 주최로 개최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자율주행 자동차의 기술 동향 및 미래 대응 전략’ 세미나에서 박인우 미래에셋대우 자동자부품 연구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자율주행 시대, 즉 도로 위의 자동차 대부분이 부분 레벨 3 또는 완전자율인 레벨 4 주행차로 대체되는 시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이고 업계에서는 2050년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급작스러운 산업의 변화보다는 당분간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술들이 접목되는 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최소 10년은 자율주행 레벨 1~2에 해당하는 ADAS 기능들이 성장하기 위해 레이다, 라이다, 초음파 센서, 카메라 등의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라이다, 가격 경쟁력 확보하면 레이다 대체할 것 

레이더는 전파(전자기파)를 통해 사물 위치를 파악하는데 거리가 짧다는 게 한계다. 반면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물인식 거리가 길고, 정확도가 높아 자율주행차 필수센서로 꼽힌다.

레이다 센서는 전파(전자기파)를 발사해 돌아오는 전파의 소요 시간과 주파수 편이를 측정해 주변 사물과의 거리, 속도를 탐지하는 기능이나, 거리가 짧다는 게 한계다. 따라서 반도체 업계에서는 레이다 주파수 대역폭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이 한창이며, 현재 최대 77~79GHz까지 기술 개발이 완료됐다. 또 레이다는 ADAS의 여러 기능들을 하나의 단일칩에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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