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대학 마케팅학회들과 고객혜택 극대화 위한 '마케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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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대학 마케팅학회들과 고객혜택 극대화 위한 '마케톤' 개최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6.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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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스, 에스원 등 고려대, 성균관대 8개 팀 참가...마일리지마 팀 1위 선정

[CCTV뉴스=최진영 기자] 여기어때가 산학협력으로 사용자 혜택 극대화를 위한 젊은 아이디어를 수혈했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대학 마케팅학회인 KUDOS(고려대)와 S-ONE(성균관대)이 ‘고객 혜택 극대화 전략’을 주제로 마케팅 공모전을 열었다고 6월 15일 밝혔다.

▲ 여기어때가 고려대, 성균관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고객혜택 극대화를 위한 마케톤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기어때의 슬로건인 '좋은 숙소에서 행복한 시간’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케톤'은 마케팅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조를 나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작업하는 마케팅 전략 수립 대회다. 회사는 “지난해 여기어때가 업계 1위에 오른 이후 숙박O2O 혁신과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숙박O2O를 가장 활발히 사용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협력해 리딩기업의 책임감을 공감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발표자료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여행/레저 O2O 분야 17개월 간 MAU(월 이용자수) 1위를 기록했다. 종합숙박O2O 시장점유율 역시 1년 5개월 연속 50% 이상을 유지했다. 월간 순설치자수(다운로드수)는 16개월 연속 정상을 기록했다.

참가팀들은 여기어때 서비스의 사용자 혜택을 강화하고, 브랜드 제고에 도움될 수준 높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고려대, 성균관대 학생들로 구성된 8개 팀이 최종심사에 올랐고, ‘마일리지마’팀이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위드이노베이션은 “브랜드와 고객 경험을 진정성 있게 고민한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평가했다. 창의적인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을 제안한 성균관대 ‘알리노네’와 실전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구상한 ‘우주최강허그’가 2, 3위를 차지했다.

신철호 위드이노베이션 CMO는 “실무경험이 없는 학생들임에도,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만한 좋은 아이디어가 쏟아졌다”면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사용자 목소리를 듣고, 고객혜택을 개선해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케톤에서 1등을 차지한 마일리지마 팀의 김태호 학생은 “국내 숙박O2O 1위 기업의 고민을 함께하고, 시장과 기업 운영 전략을 공부하며 공감하는 훌륭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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