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정현웅 기자] 산업공기기술 전문업체인 올스웰이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과 주택환경 개선을 위해 구형아파트와 주택에 적합한 실내 환기·정화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천장내부 공간이 적거나 없는 구형 아파트의 경우는 공기이송관로 등을 설치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환기시스템을 적용하기가 어려웠다. 올스웰은 최근 B2C 시장으로의 진입을 선언하고 일반 아파트나 초등학교, 사무공간에서 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스템은 오염된 실내 공기를 정화하여 순환시키고 일부는 외부공기를 동시에 정화해 공급함으로서 실내가 대기압보다 높게 유지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도 문틈으로 유입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 이산화탄소의 농도도 동시에 낮출 수 있다고 강연수 대표는 설명했다. 게다가 천정의 보드를 제거하지 않고도 설치가 가능한 모듈형 공기이송관로로 설계하고 커버 형태로 공기이송관로를 감싸는 형태여서 설치와 천장고가 낮아지는 문제나 미관을 해치는 것도 최소화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기존 환기 시스템이 소음문제로 인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점도 고려해 ASHRAE(미국냉난방, 공조기술자협회)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올스웰의 환기·정화 시스템은 하나의 송풍기만을 이용해서 에너지 효율성도 극대화했으며 HEPA 필터를 사용해 초미세먼지의 제거 효율도 99.9%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향후 올스웰은 인천지역의 아파트와 인테리어 사업자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시작하며 수도권 전체에 대한 판촉을 진행할 예정이고 공식적인 브랜드도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연수 대표는 “이미 미세먼지는 우리의 생활에서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지만 그에 대한 명확한 솔루션은 없다. 그래도 실내에서라도 마음 놓고 우리의 아이들이 지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올스웰의 가치와 사명을 좀 더 확대하고 실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